제34회 아시안 페스티벌, 5월 6일 10시반부터

제34회 아시안 페스티벌, 5월 6일 10시반부터

탬파다운타운 Cotanchobee Park… 무료 입장

(탬파) 아시안 문화 행사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힐스브로 카운티 아시안 아메리칸 부서에서는 플로리다 아시아 아메리칸 협회와 함께 ‘Asia Fest 2017’ 민속행사를 오는 5월 6일(토)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다운타운 Channelside에 위치한 Cotanchobee Park(601 Old Waters Street, Tampa, FL)에서 개최한다.

제34회를 맞이하는 이번 아시안 축제에는 한국을 대표해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최창건)를 포함해 아시아 17개국이 참여하는데 참가국들은 자국의 전통무용과 음악, 전통의상, 전통음식 등을 선보이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최대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처음으로 개최된 아시안 축제는 해가 갈수록 참가국들과 관람객들이 많아지면서 탬파베이 최고의 축제로 명성을 얻으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축제다.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최창건 회장은 아시안 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한민족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많은 한인동포사회의 교회 및 단체 그리고 동포들에게 참여를 부탁했지만 후원과 협조가 너무 미비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동포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작은 규모지만 태권도 시범 등 전통문화 그리고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음식 부스를 개장, 우리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10여개국의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 축제도 즐기고 화합을 나누는 이번 아시안 축제에 많은 동포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동포 모두를 초청하고 있다.

또 최 회장은 이번 축제에 한국음식 부스 운영자를 물색했으나 희망자가 전혀 없어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탬파베이아시안연합회 한국인 임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승애씨에게 부탁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애씨는 재료비를 제외한 전 이익금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모임인 송학노인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봉사해 한국음식을 지역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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