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칼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삶.

<칼럼니스트 / 탬파거주>
우리들은 매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3가지의 도구를 통해 끊임없이 나의 삶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내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물질적인 현실을 창조해 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더 빠른 창조의 도구는 말이며, 그 말보다 더 직접적인 창조는 행동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생각만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말하고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은 생각보다 더 빠르고 직접적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보다 빨리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께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미 부자가 된 것처럼 말하고 행동을 하여야합니다. 나의 생각으로는 사실 부자라는 것은 물질의 많고 적은 상태의 빈부의 차이를 표현하여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하지만, 나는 그 부자라는 표현을 풍요로움을 느끼는 마음의 상태를 기준삼아 표현하고 쉽습니다. 그러니 사실은 이미 우리들은 부자입니다. 우리들 삶에서 ‘부자’는 항상 완료 상태이지 진행형의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음적으로 풍요를 느끼며 이미 부자가 되었다고 믿으며 행동을 하여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부자인 것처럼 위장하라는 말이 아니라 본래 우리의 본바탕이 부자이며, 한없는 풍요로움이며, 모든 것이 꽉차 있는 상태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은 무엇이던지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도 “원한다면 먼저 말하고 행동하는 업을 지음으로써 응당한 과보를 받게 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당신께서 원하는 모든 것이 믿음과 기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얻어질 것으로 믿고 이 세상을 긍정과 희망 속에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 속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우리를 창조하신 조물주께서 우리들을 돕기 위한 뜻이며 종교적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의 이끄심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이미 이루어진 완전한 존재로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불교의 경전중 하나인 천수경에는 십악(十惡)참회가 나옵니다. 몸으로 지은 죄 3가지, 말로 지은 죄 4가지, 마음으로 지은 죄 3가지를 참회하는 내용입니다. 또 삼업(三業)을 청정히 하라는 구절도 있는데 삼업은 신(身)몸, 구(口)입, 마음(心)의 생각으로 짓는 업을 말합니다.
성경말씀 잠언 4장 23절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생각에서 좋은 말이 나오며 좋은 말에서 좋은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나쁜 생각에서 나쁜 말이 나오고 나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나의 인생이 성공이냐? 실패냐가 좌우됩니다. 아울러 정말로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 결정되고, 복을 받을 사람인가 복을 받지 못할 사람인가도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결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말과 행동에 대하여 지켜야할 규범과 예의를 중요시 해 왔습니다. 그런 관계로 말에 대한 조심과 행동에 대한 절제를 강하게 요구하였고 그것이 때로는 선비의 품위로 연결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급변하여서 이제는 자기 자신의 홍보수단으로 말의 기술과 행동하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학원까지 생겨났으니 많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말 한마디에 자기의 가치가 창출되고 반대로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조심스러운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보겠습니다.
옛말 속담에 입은 곧 재앙의 문이고,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병도 입으로 들어오고 화는 입에서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치 혀끝에서 나오는 말이 때로는 무서운 독약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입 밖으로 떠난 말이 곧 나를 지배하게 되며 또 똑같은 몸의 움직임에도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작용하여 때로는 품위 있고 멋스러운 행동이 되지만, 어떤 때는 격망스러운 움직임으로 가벼이 여겨지게 되기도 합니다.
고사 성어를 쓰고 유창한 외국어를 하며 멋스러운 옷을 입고 움직여야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이 아니며, 절제된 말과 행동으로 내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 된 마음과 따듯한 가슴을 가진 행동이어야 만이 나와 타인에게 신뢰를 주고 믿음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굳이 말을 잘하고 제스처를 멋지게 하면 좋겠지만, 꼭 그렇게 의도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주고받는 말과 행동 속에 남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신뢰와 믿음, 그리고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말이 되고 그 말은 행동으로 옮겨지기 쉽습니다. 행동은 습관이 되며 습관이 되풀이되다보면 그것은 나의 성격이 됩니다. 성격은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나의 운명을 좌우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생각을 할 때, 말을 할 때, 행동을 취할 때, 언제나 주위를 기울여 그것이 좋지 못한 습관이 되고 성격으로 변해 나의 운명을 지배하는 잘못을 저지르면 안되겠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은 부메랑인생입니다. 우리들의 말, 생각, 행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되돌아와서는 정확하게 내 자신을 명중시킵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생각한대로, 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생각과 행동, 말은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인생의 방향을 이끌어갑니다.
내가 뿌린 말과 행동, 생각, 감정의 씨앗들은 내 삶에서 언젠가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악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좌절과 절망의 열매를 맺고, 선하고 긍정적인 생각은 소망과 성취의 열매를 맺게 해줍니다.
나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씨앗을 심는 하루하루가 여러분 모두에게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myongyul@gmail.com> 894/082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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