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웅길씨 내정

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웅길씨 내정
지난 14일 발표된 외교부 재외공관장 명단에 전 미주한인회 총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웅길씨가 애틀랜타 총영사로 내정돼 조지아주,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미 동남부 8개주 한인동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재외공관 내정자에는 주 유엔대사에 박인국 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약실장 을 포함해 대사 27명과 이웅길 애틀랜타 총영사, 김재수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을 도왔던 측근 인사들이 대거 해외 공관장으로 발탁돼 논공행사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이웅길 애틀랜타 총영사 내정자는 작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 선대위 비서실해외 파트에 근무했으며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현재 국적 회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에 발탁된 김재수 국제변호사는 ‘BBK 사건’과 관련한 현지 대책 등을 다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636호)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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