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성결 교회, 입당 감사 및 담임 목사 취임 예배

탬파 성결 교회, 입당 감사 및 담임 목사 취임 예배
(탬파) 탬파 성결교회(담임 최재호 목사)가 2년 반 동안의 고생을 끝으로 새 담임 목사를 청빙하고 새 성전에 입당하는 기쁨을 가졌다.
탬파 성결교회는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에 교회 성도들과 탬파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감사 및 담임 목사 취임 예배를 가졌다.
반창범 목사(중부지방회 서기)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기독교 미주 성결교회 장로부통회장인 송남용 장로의 기도와 성가대의 특별 찬송, 그리고 최낙신 목사(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의 설교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낙신 목사는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이라는 설교에서 그 동안 탬파 성결교회가 겪었던 어려운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도 굳건히 교회를 지키며 교회 재건에 힘쓴 성도들을 축복하면서, 탬파 성결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 성전을 통해 목회자를 중심으로 교인들이 따듯한 교제를 나누는 교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최재호 목사 취임식은 성결교회 헌법에 따라 신임 목사와 교회 대표의 서약이 있었고, 이어 최재호 목사가 담임 목사직을 받는 공포와 윤경훈 목사(전 지방회장)의 권면이 있었으며, 입당식은 최재호 목사의 입당감사기도 후 우굴용 집사의 건축 보고와 이병진 목사(서부 플로리다 교회협의회 회장)와 심규섭 목사(서부 플로리다 교회협의회 총무)의 축사, 그리고 김환수 집사의 답사 순으로 이어졌다.
탬파 성결교회는 1993년 교회를 창립한 후 1995년 성전을 마련하고 발전을 거듭하다 2년전인 2005년 2월에 화제가 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동안 미국 교회를 임대해 쓰기도 하고 천막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과정에서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지만 소수의 가정이 인내하면서 사랑으로 뭉쳐 교회 재건에 힘쓴 결과 새성전을 마련하고 신임 목사를 청빙하게 되었다. 새 교회는 2에이커의 부지에 4천 5백 스퀘어 피트의 건물로 이루어진 작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교회이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최재호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워싱턴 한인 성결교회에서 봉사하다 지난 5월 탬파에 부임한 유망한 젊은 목사이다. 최 목사는 이곳에 부임하면서 헌신적인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성결교회의 젊은 청년들과 젊은 부부들이 교회와 하나님을 통하여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목사는 최영희 사모와 사이에서 딸 다넬(7세)양을 두고있다. <605>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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