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22대 김승리 회장 취임식

미주총연 22대 김승리 회장 취임식
미국내 200여개의 한인회 연합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김승리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성대하게 막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미주 각 지역 한인회장 및 한인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22대 미주 총연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승리회장은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는 취임 인사와 부인 김 순임 여사와 함께 박종대 목사의 인도로 성경책 위에 손을 올려놓고 취임 선서를 했다.
김회장은 다음날 총 연합회 임시 총회에서는 바른 심성만 가지고 있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는것이 아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각자의 기대 심리에서 탈피, 톤을 낮추고 감정을 다스려 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과 조언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총연은 젊은 세대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그에 필요한 재정은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연의 선거 문화의 개념을 천천히 바꾸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약간은 어두운 듯, 어깨가 무거운 듯, 생각이 많은 듯, 마음이 아프다는 진지한 표현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지난 5월 미주총연 회장에 당선돼 7월부터 임기 2년의 회장업무 수행에 들어간 김회장은 당선 직후 미주총연 조직 강화 및 발전을 위해 100만 달러를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미주총연 회장 취임식에는 플로리다에서 김중호, 오봉숙, 이미대자. 최켈리, 염인숙씨 등 5명의 전현직회장이 참석했다. <605>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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