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통합한국학교, 차기 이사장에 최한철 옹

좌로부터 통합한국학교 전 이사장 최흥균, 현 이사장 최한철, 교장 유선.

탬파통합한국학교, 차기 이사장에 최한철 옹
통합한국학교(교장 유선, 이하 한국학교)의 차기 이사장에 최한철 옹(82세)이 선임되었다.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최흥균)는 지난 26일 오후 6시에 한일관 식당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차기 이사장으로 최한철 옹을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흥균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이사회는 “한국학교가 이사회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하게된 것에 감사드린다”는 최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탬파 성결교회 최재호 목사의 개회 기도후 곧바로 회의 안건처리에 들어갔다. 최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자신이 지난 4년 동안 연임을 하고도 후임 이사장이 없어 1년 반을 끌어오면서,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젊은 세대에서 이사장을 맡길 바랐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았다”며 후임 이사장 선출안을 이사회에 상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식 이사가 최한철 이사를 이사장으로 추천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이 찬성하여 최한철 옹이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차기 최한철 이사장은 “노구이지만 젊은 이사장이 나올 때까지 중책을 맡게되었다.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이사진의 강화에 힘쓰며 한국학교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선 교장은 차기 이사장 및 이사들에게 학교 현황 보고와 건의 시간을 가졌는데, 학교 시설 개선과 교사들의 처우 개선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이사들도 대부분 동감하고 빠른 시일 내의 개선을 약속하였다.
다음은 이사회 참석자 명단이다.
김석태, 김중현, 김춘식, 김풍진, 김환수, 신복순, 신용창, 유선(교장), 임의근, 조원일, 최복임, 최재호, 최한철, 최흥균, 한용섭, 허희정(교감)(이상 가나다 순)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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