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장학회 제 2회 장학생 선발 시상식

탬파베이 장학회 제 2회 장학생 선발 시상식

김신영양 GPA 6.6 졸업

(탬파)탬파베이지역 한인 장학회(회장 여상동)는 지난 12일(월)저녁 7시 한일관 식당에서 제 2회 2000년도 장학생 선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신영(18세, 미국명 사라 김)양과 할아버지 김병각 장로 부부 등 10명이 참석했다.

윤대일 장학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정태수목사(쌘피장로교회)의 기도, 여상동회장의 인사, 서부 플로리다 교회협의회장 김창수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으며 김스프링스틴 탬파 아시안 협회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날 장학금 및 상패를 받은 신영양은 미국에서 태어난 2세지만 유창한 한국어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어렸을 때는 공부만 하라고 하시던 부모님의 말씀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이 저를 위해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학에 진학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양은 김영남, 덕희씨 부부의 장녀로 이번에 힐스브로 고등학교를 GPA 6.6으로 졸업했으며 대학은 위싱턴 금지타운 대학에 진학해 국제 경제학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603<200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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