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천주교회, 돈보스코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80여 참석, 챔피언 김형규, 메달리스트 홍양석

(탬파) 탬파한인천주교회(신부 김건중 / 벤자민)에서 주최한 제11회 돈보스코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8일(일) 오후 1시부터 70명의 골퍼동호인들과 신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emple Terrace Golf & Country Club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멀리 마이애미 천주교, 올랜도 천주교회, 잭슨빌천주교회 신도 외에도 교파를 초월해 많은 동포들이 참가해 불우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선한 일에 동참하며 동호인들은 자신을 기량을 발휘하며 즐거운 경기와 함께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일 대회본부장(사목회장)의 간단한 대회 규칙과 인사 후 미국교회 스티브 본당 신부의 인사, 김건중 신부의 인사와 기도 후 시작된 이번 대회는 많은 신자들의 자원봉사와 안내 그리고 김밥과 기념 우산 증정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면서 올해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살레시오 수도회 창립자인 돈보스코 성인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골프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한인천주교회에서는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해 1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회 후 동호인들은 자리를 성당 친교실로 옮겨 푸짐한 만찬을 나누며 시상식을 가졌는데 이날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김형규, 메달리스트 홍양석, A조 1등 김종주, 2등 이남오, 3등 홍종선. B조 1등 박 제이슨, 2등 천상환, 3등 박진기. C조 1등 이의선, 2등 윤석조, 3등 한규현. 숙녀조 1등 강하은, 2등 고성옥, 3등 류덕순. 장타상 염용수. 근접상 서영수. <1090/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