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플로리다한인회, 창립 50주년 K 오픈 골프대회
2월 2일 낮 12시 반. Diamond Hill Golf Club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에서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K 오픈골프대회를 오는 2월 2일(일) 낮 12시 반부터 Brandon 인근에 위치한 Diamond Hill Golf Club(13115 Sydney Rd. Dover, FL 33527)에서 개최한다며 많은 골프동호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18홀 샷건플레이 진행 될 이번 K 오픈대회 참가비는 100달러(만찬 및 기념품 포함)로 신광수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지역 경찰과 소방관 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K 골프대회를 총괄하는 홍양석 대회장은 이번 대회의 각조 편성은 챔피언 조, A조, B조, 여성조 등 4개조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광수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해 한인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해주시고 또 자신의 골프실력도 뽐내면서, 오랜만에 골프도 치고 친교를 나누는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포모두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참가한 모든 동호인들에게 만찬대접은 물론 기념품도 드리고, 대회 입상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도 준비해 놓았다고 한다.
대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동호인들은 (813) 238-1881, (813) 767-1218, (972) 898-7706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부플로리다한인회는 광복절인 1975년 8월 15일, 브랜돈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 이경일(영어명 노마)여사와 고 에디고씨 등 30여명의 동포들이 당시 탬파 Dale Mebry 선상에서 에디고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스테이크 식당에 모여 광복절 행사를 간단하게 가진 후 자연스럽게 한인회를 창립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초대회장에는 고 이경일(영어명 노마)씨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