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최, 한가위 대잔치 성황리 끝나

한인회 주최, 한가위 대잔치 성황리 끝나

110여명 참석. 한식과 선물, 노래자랑으로 흥겹게 보내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가 주최하고 송학노인회(오정훈)와 Dr. 노태정 이 후원한 한가위대잔치가 지난 9월 15일(일) 오후 4시부터 11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행을 맡은 신광수 회장은 추석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한 후 신장희 목사(서부플로리다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신승열 연합회장의 덕담과 한가위에 대한 설명, 그리고 플로리다한인동포 여러분들 모두가 알찬 결실을 거두시고 나아가 풍성한 한가위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축사, 나현자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작년 ‘제3회 K-Voice Florida 축제’에서 노래부문 1등을 차지한 Caludia Lee양이 어렵고 힘든 한국민요 ‘달 타령’ 너무 잘 불러 동포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어 김춘식 목사(탬파 새믿음교회) 식사기도 후 한인회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한식만찬을 나누며 제1부 순서를 마쳤다.

제2부 여흥시간은 송학노인회 오정훈씨가 가수 진방남씨의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노래를 구성지게 불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부모를 떠올리며 또 떠나온 고향을 생각하는 등 잠시 부모님과 고향산천을 그리는 추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동포 이철종씨를 시작으로 Dr, 노태정 등등 많은 동포들이 흥겨운 음악에 빠져들며 노래와 춤,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한가위 명절을 보낸 즐거운 하루였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1등 김무호(상금 200달러), 2등 신태분(상금 100달러), 3등 여성(상금 100달러)이 각각 차지해 부상으로 현금을 받았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몇몇 동포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많은 선물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동포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시를 기원했다.

한편 참석한 어르신들과 동포들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한인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정말 기쁘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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