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탬파한인상공회의소 최창건 회장과 송학노인회 오정훈 사무총장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 김명열 장로.

탬파한인상공회의소 주최 ‘아버지날 잔치’ 성황

100여명참석…. 푸짐한 식사와 선물로 기쁨 나눠

(탬파) 플로리다탬파한인상공회의소(회장 최창건)에서 주최한 아버지날 잔치가 지난 6월 18일(일) 오후 5시부터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100여명의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진환(Red Tiger 태권도장 관장)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후 김은복 목사의 개회기도, 김명열 장로의 아버지들의 감사의 말씀, 최창건 회장의 인사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명열 장로는 감사의 말씀에서 ‘오늘 잔치에 와보니 아버지들은 몇분 안계시고 어머니들만 많이 계셔 어머니날 행사로 착각했다’고 웃음을 선사한 뒤 아버지들을 대표해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창건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어르신들 대부분이 활동을 하지 못한 체 집안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으셨다면서, 오늘 조촐하게 준비한 아버지날 행사에서 식사 그리고 즐거운 유흥시간을 가지며 많은 건강한 대화를 나누는 좋은 친교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회장은 오는 2023년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21년의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한상대회를 재외동포경제단체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최하게 돼 미주한인동포들에게는 정말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동포여러분들의 후원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제2부 행사는 송학노인회 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푸짐한 식사와 장수상(20명)등 참가자들에게 많은 상품을 선물했으며, 노래자랑 시간은 재미있고 재치 있게 진행해 즐겁고 흥겨운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아버지날 잔치는 송학회 오정훈 사무총장이 최창건 회장을 도와 준비했는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참석한 동포들로부터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136301/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