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건강정보> 뇌졸중

<휴람건강정보> 뇌졸중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를 대표하는 명의 신경과 박광열 교수,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를 만나 뇌혈관질환과 신경 중환자 치료 및 연구를 강화해 나가는 뇌혈관센터의 미래 비전을 들어본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병하며 6초에 한 명씩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 뇌졸중.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데, 인구 고령화와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병이 진행되어 나타난 결과인 뇌졸중은 뇌의 손상 부위에 따라 사망뿐 아니라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뇌졸중 의심 증상

한쪽 얼굴, , 다리에 힘이 빠진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뇌혈관질환 환자의 최근 동향

박광열 교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며, 뇌에 혈 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기능이 저하되는 중증 질 환입니다. 크게 허혈뇌졸중(뇌경색)과 출혈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뉩 니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시 빨리 응급실로 내원하는 것이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뇌경색의 증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요? FAST를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AST의 F는 Face, A는 Arm, S는 speech를 말하고, T는 telephone을 지칭합니다. 즉, 얼굴 (Face)이 비대칭(입이 비뚤어 지는 경우) 되거나, 한쪽 팔(Arm)의 힘 이 떨어지는 경우, 그리고 말(Speech)이 어둔해지는 경우 빨리 119에 전화해 응급실에 오시기 바랍니다.

남택균 교수

뇌혈관질환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12.5%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고령화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 니다. 뇌혈관질환이 대개 50대 이후에 발병하며, 고령 인구와 더불 어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뇌혈관질환 환 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

박광열 교수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6시간 내에 반드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혈압과 체온, 심전도 검사로 종합적인 상태를 점 검한 후 CT, MRI 등을 통해 뇌의 손상 상태를 확인 합니다. 허혈뇌졸중의 경우, 혈전용해술 및 혈전 제거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입니다. 혈전용해술은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의 혈전용해 약물을 투여하 고, 혈전제거술은 동맥 내 기계를 삽입하여 혈류 공급을 방해하는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남택균 교수

출혈뇌졸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 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 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생명을 위 협할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위험합니다. 주요 치료 법 중 하나는 코일 색전술로, 미세한 코일을 뇌동 맥류 발생 부위에 삽입해 혈관 파열을 막는 것입 니다. 외과 수술과 비교했을 때 환자의 부담이 적 고 회복도 빠릅니다

■뇌혈관질환을 염려하는 현대인에게 전하다

박광열 교수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이 있으시 다면 평소에 약 복용을 하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술은 전혀 먹지 않는 것을 권 하고, 금연을 해야 합니다. 식사할 때에는 채소를 많이 먹고, 너무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택균 교수

뇌혈관질환은 급작스레 발병하는 경 우가 많으나, 위험요소를 파악해 관리한다면 충분 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50세에 뇌혈관질환 검사 를 받고, 적어도 10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권 합니다. 좋은 치료법이 계속해서 개발되더라도, 예방이 가장 최선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뇌졸중및그밖의휴람에대한궁금한점이있으시다면휴람해외의료사업부김수남팀장에게문의하시면자세한안내를도와드릴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진료예약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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