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도서관 개관식 6월 30일 7시

한겨레 도서관 개관식 6월 30일 7시
한인동포 모두를 초청합니다.

한겨레저널을 사랑해 주시는 플로리다 한인 동포 여러분.

드디어 여러분들이 손꼽아 기다리시던 <한겨레도서관>(1107 N. Parsons Ave. Brandon FL 33510)이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여러분들을 모시고 개관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먼저 이번 개관식에는 뜻있는 사람들의 참석을 위해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고 발행인 편지와 광고(본보 12페이지)로 대신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점 널리 양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사는 지난 1991년 “한겨레저널” 창간이후 지난 17년 동안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에 힘입어 2005년에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한국의 정치 뉴스 등 각종 한국소식을 가득 담은 시간주간지 “주간현대”를 매주 추가로 발행하면서 언론매체를 통한 뉴스전달의 사명을 나름대로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동포 여러분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본사는 지난 2월, 한인동포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준 있는 문화 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한겨레도서관>을 건립하기로 동포 여러분들에게 약속하였습니다.

이제 동포여러분들에게 약속한 문화공간의 꿈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많은 동포들께서 본사가 지향하는 뜻에 마음을 같이하여 상상외로 많은 후원금과 3천 여권의 도서를 보내주시어 여러분들의 문화공간인 <한겨레 도서관>의 꿈이 이루어 졌음을 여러분들과 함께 벅찬 감동의 들뜬 마음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포 여러분의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될 <한겨레 도서관>은 삶의 지혜를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책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이민 생활에서 책을 읽고 싶어도 한국어 책을 구할 수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제 손쉽게 보고 싶은 책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하여 어두운 밤길 같은 삶 속에서 지혜의 등불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겨레 도서관>은 여러분의 문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도서관의 공간을 통해 작은 소모임을 열 수 있도록 개방할 것입니다, 특히 문학 강좌, 컴퓨터 강좌, 건강 강좌도 열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한겨레 도서관>은 동포 여러분들의 소모임(20명 미만) 장소로 다양하게 쓰여지길 원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 그리고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후원을 기다리겠습니다. <594>

2007년 6월 27일 도서관을 개관하며

2007년 6월 3일
발행인 겸 편집인 이승봉

20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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