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발행인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황금 개띠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등 한국의 정치 불안과 남북 관계로 플로리다 한인동포 여러분들도 조마조마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위태위태한 한해를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막말로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남북관계는 물론 세계적으로 위험을 자초하고 있어 불안과 두려운 마음으로 한반도의 문제를 걱정하는 동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었던 2017년을 보내고 새롭게 찾아 온 2018년 무술년 새해에 플로리다 7만여 한인동포들의 가정에는 기쁨과 평화가 그리고 직장과 사업터에는 큰 번영의 축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소망합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1960년부터 미국에 이민와 어렵고 힘든 역경을 헤치며 각자의 이민생활에 최선을 다하며 대부분의 자녀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은 물론 높은 교육열로 주류사회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등 삶의 가치와 성공을 이루어 낸 이민 1세들이 이제 정년퇴직을 한 후 하나둘씩 동포사회의 역사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이민 1세 동포들의 위상을 뒤돌아볼 때 우리 1세대들은 나름대로 최선의 삶을 살았으며, 부모로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웠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우리 이민 1세들은 남은 인생을 후회 없는 삶, 자랑스러운 삶, 동포사회에서 존경받는 삶을 살기 위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땅에 첫발을 내딛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 사랑하며 감싸주고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온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합 그리고 견고한 한인동포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한번 참여하기를 소망합니다.
동포여러분들은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극복하고 소망을 성취하신 우리 한인동포사회의 증인이며 역사이며 영웅입니다. 이제 동포사회의 어른으로 주위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구제의 헌신을 베푸는 아름답고 기쁨이 넘치는 보람있는 삶으로 행복한 노년의 꿈을 실현해 가는 축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소망합니다.
본보는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플로리다코리아를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동포들과 함께 지난 한해를 보람있고 뜻있게 살았다는 행복과 기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도 플로리다코리아에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동포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기쁨이 넘치는 한 해 되세요.
2018년 1월 3일
발행인 이승봉
<1101/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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