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67> 확 신

김선옥칼럼<167> 확 신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굳게 믿거나 그에 대한 신념을 보통 확신이라고 한다. 어떤 상황이나 결과에 대하여 사람이나 사물을 신뢰 할 수 있다는 믿음이나 신뢰의 느낌이다. 굳게 믿음. 배반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마음이다.

즉 가설이나 예측이 정확하거나, 선택한 행동 과정이 최선이거나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과신은 잠재적인 실패를 고려하지 않고, 성공에 대한 지나친 믿음이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부족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 있고, 확신이 있는 사람은 타고 난 능력 또는 기술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가까운 지인의 예로 들어보면, 잘못된 확신으로 인해 고생한 사례를 들어보자. 작년 8월에 라임병 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한 C씨는 본인은 라임병이 아니라고 믿고 있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 하면 담당 주치의가 그 증상을 보고 자신이 라임병 전문의 인데 이것 라임병이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분의 여러 증상과 진행 과정으로 봤을 때는 틱에게 물린 후, 발진, 두드러기, 고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4단계에 컨디션이 힘없이 축 늘어지는 증상 까지 진행이 되었다.

못 견디면 응급실도 여러번 갔지만, 그때마다 병원서 할 수 있는 검사를 다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 힘이 들면 링거라도 맞으려고 담당 주치의에게 가면 ‘내가 살려줘야지’ 이런 말을 하며 위로는 했지만 아픈 증상에서는 도움이 되는 확신은 주지 못했다.

몸은 특히 무릎은 두껍게 굳어져 가고, 뻣뻣해서 걷기가 힘이 들어 절면서 걷고 있었다. 그 와중에 계속 아프니 이 병원, 저 병원, 이과, 저과 심지어 줄기세포에, 대체요법에, 마사지까지 회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런 괴로운 시간을 1년이 지나고 있었다.

미국서 치료가 안되니 한국으로 나가려고 티켓을 준비해 놓고 출국을 앞두고 있던 약 두주전 본인의 생각에 다리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안되는 걸 보니, 혹시 라임 병 박테리아가 다리에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미국 동부 퐁토병인 라임병은 사슴이 서식하는 시골에 더 많이 발생하니 시골 의사를 수소문한 끝에 찾아가게 되었다. 시골 의사는 라임병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하고 있었는데, 증상을 설명 듣고도 라임이라고 확신을 하였으며, 5가지 피 검사를 통해 틱 바이러스가 발견이 되어 라임병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처음 발병 했을 초기에는 15일간을 약을 먹으며 보통 완치가 되는데 전신에 퍼져서 좀 늦었지만, 약을 4개월에서 6개월간 꾸준히 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하는 희망을 주었다.

긴 괴로운 여정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주치의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준 것이다.

이 분은 고생한 걸 생각하면 참으로 눈물겨웠다. 주치의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 또는 본인의 정보 미숙으로 인한 무지함 등 복잡한 상황이 잠시 생겼을 것이지만 본인의 의심이 가는 판단으로 길을 찾아서 다행이다. 특히 요즘 ‘롱혼틱’에 물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뉴스이다. 특히 겨울에 날씨가 좋으면 유충이 살기에 좋은 환경으로 여름철 기승을 부린다. 산과 숲에 들어갈 때는 벌레 예방 스프레이를 뿌리고, 긴 팔옷과 긴바지 그리고 바지를 양말 속에 넣고 가야 하며 사슴이 있는 주위의 맨발 걷기는 위험하다. 잔디가 있는 집은 틱이 살지 못하도록 잔디를 자주 깎는다. 그리고 벌레 방지 소독도 필요하다

만약 틱에 물렸을 경우 급하게 손이 가서 비틀려고 하는데 피부에 붙은 틱을 손으로 떼어내면 안된다. 보통 피부에 틱의 입과 턱이 붙어 있을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가 침투가 되기 때문이다. 핀셋이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떼어내고 즉시 소독하고. 병원을 찾아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산에 다녀온 후에는 틱 종류는 뜨거운 것을 싫어하므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이렇게나 무섭다.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201-7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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