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31> 먹는 약과 주사 약의 차이

김선옥칼럼<131> 먹는 약과 주사 약의 차이

온열 디톡스 연구소 제공

의학적인 주사 용어의 해석은 살을 바늘로 뜷어 약물을 주입하는 행위이다. 영어로는 injection, shot 이라고 하는데 주사기를 사용해 체내에 주사약을 넣어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 외에도 마약등 약물 복용을 하기 위해서도 사용이 되고 동물 실험과 생체 실험 등 의학실험을 하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도 사용되기도 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 목적의 주사는 일반적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간호사들이 하며 보톡스 등 주사 요법은 의사들이 시술을 한다.

주사의 종류는 크게 조직 주사와 혈관 주사로 구분을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근육 주사는 주로 엉덩이 윗부분에 놓는다. 질병의 진단과 예방을 하기 위해 주사하는 방식으로 주로 아래팔의 안쪽에 놓는 피내 주사가 있으며, 내복약을 복용하면 소화액에 의하여 약효가 변질될 우려가 있는 약물에 대하여 주사하는 방식으로 주로 위팔의 바깥쪽에 놓는 피하 주사가 조직 주사로 분류된다.

혈관에 놓는 주사로는 동맥주사와 정맥주사가 있는데, 동맥주사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하기 위해 동맥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며, 정맥주사는 대량의 주사약을 정맥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수액이나 수혈에 주로 사용되며 주사하는 부위로는 팔꿈치의 안쪽이다.

주변에서 병원에 가면 의례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환자들이 많다. 큰 주사를 맞았다. 비싼 주사를 맞았다고 자랑하는 환자들도 보았으며, 의사에게 당당하게 주사 좀 놔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과연 주사는 질병치료에 필수인지? 배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기운이 나는 것과 같이 음식에서 얻어진 포도당이 피를 타고 세포 조직으로 저장되어 움직이는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을 우리는 보통 신진대사라고 한다. 이렇게 음식을 통해서 우리가 움직이는 에너지를 얻고 온 몸에 기운이 생긴다. 그런 과정에서 음식물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이 온 몸의 세포 구석구석 저장되어 체온에 의해 잘 숙성되어 에너지로 변환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맞는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포도당 전환시 필요한 인슐린과 정상적인 체온, 운동 등을 꼽을 수 있다.

입으로 들어간 약이 뱃속으로 갔는데 본인의 아픈 증상이 낫는지 신기하다. 이 과정 역시 약을 먹고 병이 낫는 것도 음식을 먹고 기운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몸 안에서 작용이 일어난다.

입으로 음식을 먹었는데 다리로 힘이 가는 것과 약을 먹고 아픈 증상이 가라앉는 것은 피를 타고 몸 전체로 옮겨간 것이다. 그만큼 혈액순환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사약의 문제점은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동반하는 아픔. 효과가 빠른 만큼 부작용 또한 빠르다. 주사부위의 조직이 딱딱해지거나 피부가 검게 죽을 수도 있으며 먹는 약에 섞인 미세한 병균등은 몸 안에서 제거할 수 있지만, 주사약은 고스란히 몸에 미칠 수 있다. 주사약은 먹는 약을 만들 때보다 더 엄격한 조건에서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환자가 전혀 음식을 삼키지 못할 때, 약효가 급히 필요한 응급인 경우, 먹어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나 위장 장애가 심한 약일 경우엔 주사가 절실하다.

그러나 주사는 환자의 상태나 병에 따라 전문인이 판단해 결정을 하는 투약 방법이지 필수 조건이 아니므로 먹는 약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응급 상황에만 사용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 정도까지 내용을 읽었으면 답이 나온다. 주사를 맞기 전에 의사가 권장하는 약물처방. 그 약물처방보다도 더 우선이 먹는 음식물. 영양섭취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명언,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라는 말이 우리에게 와 닿아야 한다.

주치 의사에게 의존하여 저 죽겠으니 주사 좀 놔 달라고 사정하여 주사맞고 온 날은 깜박 컨디션이 좋아지고… 또 가서 주사를 맞고.. 본인의 의지가 분명히 나타난다.

본인이 감정으로 판단하여 만든 정신이 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성급하지 않고 느긋한 여유있는 생활이 마음이 고요하면 호흡이 깊어지는 생활이 평상시 정성이 담긴 정갈한 생활이 노후에는 필요하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201-7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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