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한인기타동호회, 힘차게 재창단 계획

탬파한인기타동호회, 힘차게 재창단 계획

초보자도 환영, 회원들 다채로운 재능기부 봉사활동 준비

(탬파) 지난 수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탬파한인기타동호회가 알찬 계획을 가지고 재창단을 위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힘을 합쳤다.

이번 기타동호회 재창단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취미생활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다시한번 뭉치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이번 재창단에는 기타를 처음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자도 부담없이 등록해, 취미생활로 기타도 배우고 동호인들 간에 친목을 나누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초창기에 기타동호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인회관에 모여 연습을 많이 했는데 당시에는 대부분 초보자들이라 하나하나 기타를 배우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많은 노력과 연습 그리고 회원들이 끈끈한 친목을 바탕으로 화기애애하게 모임을 가졌다.

이후 많은 연습으로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된 후에 회원들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그동안 배운 기타실력을 뽐내며 기타연주와 노래, 라인댄스 등을 공연하며 노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한 동호인은 당시 공연 후 노인들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에 가지고 있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달란트 즉 소소한 재능기부로 소외된 이웃들과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탬파한인기타동호회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에서 주최한 제2회 K-Voice Florida행사에도 참석(11명)해 ‘사랑이 온다’와 ‘사랑해 당신을’ 이라는 두곡을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제 새롭게 재창단하는 탬파한인기타동호회에는 초보자도 회원이 될 수 있다며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1시에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첫모임을 가진 후 회원들과 회의를 거쳐 매주 1회 모임을 갖고 연습과 친목을 나눌 계획이라고 한다.

회원이 되기를 원하시는 분과 기타에 관심 있는 동포들은 아래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813) 944-7978, (813) 455-8097, (716) 807-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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