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당예배 및 담임목사 취임과 임직예배 성황리 마쳐
200여명 참석, 사랑과 함께 감동을 선사한 작은 음악회
(탬파) 탬파제일장로교회에서는 지난 8월 25일(일) 오후 5시부터 200여 축하객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게 완공된 성전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당예배와 박준필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그리고 김문중, Joe Morgan씨를 명예장로로 윤금연씨를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임직식이 축복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푸짐하게 준비한 한식만찬으로 친교를 나눈 뒤 6시 30분부터 본당에서 헌당감사예배와 함께 담임목사취임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제1부 헌당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식, 3부 다과회와 작은 음악회로 화려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석한 축하객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와 축복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제1부 헌당예배는 박준필 목사의 인도로 환영과 찬양, 박인석 장로의 기도, Sunshine Chorus 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 이재광 목사(동노회장)목사의 “깨끗한 교회, 깨끗한 일꾼”이라는 말씀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건축위원장인 조은정 장로의 성전건축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김문중집사와 Joe Morgan씨를 명예장로, 윤금연 집사를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임직식을 축복속에 진행했다.
조은정 장로는 건축보고에서 그동안 성도들의 고통과 교회의 아픈 상처를 간단하게 설명한 후 현재 교회대지는 1.12에이커며 건평은 1층과 2층을 합해 16,000s/f인데 총 1년 10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완공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원래 상가 건물을 매입해 공사를 함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으나 공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이제 모든 지난 일을 잊고 마음의 기쁨이 충만하다면서 이모든 것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애틀랜타에서 참석한 조수성 장로(동노회 부노회장)는 축사에서 제일장로교회는 그동안 많았던 성도들과 목회자(4명)와의 갈등이 있어 교회가 갈라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연단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은 성숙되어 갔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도들이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섭리로 한 성도가 교회건축을 위해 3백만달러를 헌금했으며, 또 이전 교회 매매금액 150만달러가 입금돼 총 450만달러를 가지고 건축을 시작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하나님의 전을 짓고 복된 헌당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라며 아마 플로리다한인동포사회에서는 처음 있는 교회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탬파제일장로교회는 앞으로 ‘탬파와 플로리다를 넘어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제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함철호 목사의 사회로 찬송 후 박준필 목사의 소개와 서약, 그리고 성도들의 서약을 받은 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담임목사가 됨을 선포했다.
이에 당회원들이 취임 패를 증정한 후 서부플로리리교회협의회 회장인 신장희 목사의 축사, 박준필 목사의 취임사, 박인석 장로의 광고, 이재광목사(동 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준필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함이 너무 많은 목사다. 하지만 담임목사 취임식을 계기로 새롭게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제일장로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교회, 복음을 전파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난 30년간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는 찬양을, 성도들에게는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고 ‘제일장로교회가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사랑받는 교회가 되도록 말씀안에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예배 후 장소를 옮겨 교회 라비에서 가진 3부 다과회와 작은 음악회는 노회임원들과 시니어 장로님의 축하 케이크 커팅 후 Youth Chamber Music 연주가 있은 후 황진아씨의 ‘천번을 불러도’, 박경진양의 플롯 연주, 김복희 권사의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 Sunshine Chorus 여성합창단의 ‘사랑의 열매’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신장희 목사는 ‘은혜’, ‘오 해피데이’를 색스폰 연주로 신나게 연주했으며, 성도들과 축하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혀 박수로 화답하며 함께 즐기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취임한 박준필 목사는 Sunshine Chorus 여성합창단과 기타를 메고 출연해 ‘오 놀라운 구세주’, ‘행복(Happiness)’을 흥겹게 부른 후 참석자 모두가 함께 ’은혜(Grace)를 합창으로 부르며 헌당예배와 담임목사 취임식,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임직식를 모두 마쳤다.
예배 후 제일장로교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축하객들에게 대형타월을 선물로 증정했다.
탬파제일장로교회의 주소는 24810 State Rd 54. Lutz, 33559, 박준필 목사의 전화번호는 443-896-3040이다.
탬파제일장로는 주택 붐이 일어나고 있는 신흥지역으로 남북을 관통하는 I 75(Interstate 75)에서 Exit 275번으로 내려 가다가 State Road 54를 만나면 서쪽으로 좌회전으로 나간 후 약 1.5마일 지점에 왼쪽 도로변에서 교회가 위치해 있다.
박준필 목사의 학력은 리버티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D.Min) 수료, 리버티 신학대학원 신학석사(Th.M), 총신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전공(B.A). 목회경력은 (현) 탬파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탬파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볼티모어 벧엘교회 행정수석목사, 대전 새로남교회 부목사, 수원진흥교회 중고.등부 전도사.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