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주최, 성 금요일 연합예배 은혜롭게 마쳐

교협주최, 성 금요일 연합예배 은혜롭게 마쳐

탬파한인감리교회에 200여명 참석

(탬파) 서부플로리다 교회협의회(회장 신장희목사)에서 주최한 “성 금요일 연합예배”가 지난 3월 29일(금) 오후 7시부터 탬파한인감리교회(목사 한명훈)에서 200여명의 지역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개최됐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는 이대성 부목사(본교회 부목사)가 인도하는 연합찬양팀(총 10명)과 성도들이 함께 5곡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부활하실 예수님을 찬양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이어 성경봉독과 신장희 목사(탬파제일감리교회)의 말씀 선포, 이병진 목사(순복음탬파교회)가 집례하는 성찬식, 이순일 목사(드림교회)의 합심기도, 김중열목사(두란노교회)의 광고, 한명훈 목사(탬파한인감리교회)의 축도로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고 경배드리는 성금요일 연합예배를 은혜와 축복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설교에서 신장희 목사는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 것이 우리 최고의 축복이다’라고 강조하고 사도바울이 고백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라는 고백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성도들은 마음에 가지고 있는 모든 욕심을 버리고 말씀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힌 즉 우리가 죽어야 산다는 부활의 기쁨과 축복을 받는 주님의 길을 가는 제자로 잘했다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해 함께 은혜 나누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순일목사(드림교회)는 합심기도에서 불신의 늪에 빠져있는 탬파베이지역 동포들에게 먼저 우리교회가 앞장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또 교회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믿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죽어야만 부활할 수 있다는 굳은 신앙이 있어야 지역사회에 부흥의 물결이 일어난다고 기도해 함께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위정자가 선출돼 말씀이 함께하는 복된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합심해 기도해 하나님과 교류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한 원로 장로님은 초창기부터 10여년간은 활발한 활동으로 성도는 물론 동포들에게도 존경을 받던 교회협의회가 지난 10여년은 유명무실하게 간판만 걸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동포사회의 한 부분인 교회가 말씀전파는 물론 지역동포사회에 교회가 해야 될 일을 찾아 나서고 또 말씀안에서 서로 돕고 사랑하며 합심하여 선을 이루며 굳건한 믿음으로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고 부흥 발전하는 동포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401/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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