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롯데플라자마켓, 신장개업 성황리 끝나

탬파롯데플라자마켓, 신장개업 성황리 끝나

리본커팅식 후 입장… 20분만에 200여 카드 동나

(탬파) 한국식품 체인점인 탬파롯데플라자마켓(회장 이승길 / 사장 이상민)이 지난 11월 3일(금) 오전 9시에 수많은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본커팅식을 갖고 신장개업했다. 마켓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이로써 플로리다주에는 두 번째로 탬파롯데플라자 마켓이 문을 열었는데 플로리다 1호점은 지난 2019년 2월1일에 오픈해 성업중인 올랜도 롯데플라자 마켓이다.

탬파롯데플라자마켓의 주소는 17605 Bruce B Downs Blvd. Tampa, FL 33647이며 전화번호는 813-392-1107이다.

그동안 개업을 손꼽아 기다리던 탬파베이 지역의 많은 고객들은 오전 9시 리본커팅식 후 입장했는데 불과 20여분 만에 카트 200여대가 동이나 많은 고객들은 손에 들고 다니는 조그마한 쇼핑바스켓을 들고 어렵게 고객들 사이를 오가며 쇼핑을 하였다.

또한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들로 물건을 체크하는 캐쉬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복잡했으나 고객들은 아무런 불평없이 저렴한 가격과 신선하고 싱싱한 상품을 푸짐하게 구입하며 지루하지 않은 듯 콧노래를 부르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탬파베이지역 한인동포들은 대형 한국식품점인 롯데마트가 탬파지역에 개업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지난 몇년전부터 이날을 기다리며 오픈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고객들은 한인동포들도 많았지만 월남, 중국, 인도, 필리핀 사람 외에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이 쇼핑에 참여해 매장 안은 말 그대로 발 딛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인 신강개업을 이뤄냈다.

신장개업한 탬파롯데플라자 마켓 인근은 신흥주택 단지로 중산층 이상의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빠른 시간내에 이 지역의 유명 식품점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것을 개업 첫날부터 눈으로 실감했다.

탬파롯데플라자 마켓은 45,000s/f의 대형 식품점으로 장점은 고속도로인 Interstate 75(I-75)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올랜도에서는 Interstate 4(I-4)를 타고 오면 쉽게 올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포트마이어즈, 사라소타 그리고 북쪽으로는 오칼라와 겐스빌 지역에서 는 고속도로인 Interstate 75(I-75)를 이용하며 쉽게 찾아 올 수 있다.

탬파롯데플라자마켓은 다양한 한국식품은 물론 많은 종류의 동양식품과 농산물, 해산물, 육류, 제과류, 라면과 국수, 각종 소스 및 양념장 등 여러 종류의 질 좋은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푸드코트에는 한식으로 소공동 순두부(순부두 및 각종 비빔밥 등), 중식은 교동 짬뽕(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분식은 JAWS Topokki(떡볶이와 김밥, 각종 Soup 등), bb.q치킨(각종 Fried Chicken과 Fried Dumplings 등), 맛있는 빵을 판매하는 뚜레쥬르(Tous les jours)제과점, 한국화장품 점이 오픈해 고객을 맞이했다.

이날 탬파에 롯데플라자 마켓이 개업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은 동포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켓의 오픈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브랜돈에 거주하는 박성혜씨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오래 살다보니 이런날이 왔다고 반기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쌘피터스버그에 산다는 중국인 노부부는 ‘버지니아에 살다가 정년퇴직 후 이곳에 왔는데 옛날 버지니아에 살 때 롯데플라자마켓이 인근에 있어 자주 이용했었다며 오래 동안 좋아했던 마켓이 탬파에 생겨 너무 좋다’고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또 월남식당을 한다는 젊은 부부는 ‘이젠 먼 곳으로 음식재료를 사러 갈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2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탬파롯데플라자마켓이 오픈해 너무 좋다면서 기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탬파롯데플라자마켓에서는 신장개업식에 참석해 쇼핑을 한 고객들에게 개업기념품으로 빵, 음료수, 쇼핑백을 준비했으나 모두 바닥나자 라면까지 선물로 증정하는 등 정신없이 성공적으로 개업을 했다.

개업식을 가진 탬파롯데플라자의 김철웅 점장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찾을 줄은 상상을 못했다.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찾아준 고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준비하느라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그는 또 사랑받는 마켓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처럼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데 특히 경력자는 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813) 392-110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1382/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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