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한인목회자, 두 아들 나란히 미해군사관학교에 입학

▲ 김호진목사(중앙)와 김향진 사모(왼쪽) 그리고 동생 김새언(중앙 왼쪽)군과 형 김새영군.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정복을 입은 김새영과 김새언군.

올랜도한인목회자, 두 아들 나란히 미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올랜도한인목회자 가정의 두 형제가 미해군사관학교에 나란히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올랜도 한인동포들은 자랑스러움은 물론 내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

그 자랑의 주인공들은 형 김새영(미국명 Wesley Kim)군과 동생 김새언(미국명 Boaz Kim)군이다. 김새영군(만20세)은 지난 2021년 미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현재 3학년 생도로 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생 김새언군은(만18) 올 2023년 미해군사관학교 1학년에 입학하였다. 특히 1학년 생도들이 가입교 기간 받는 기초군사훈련에 형 김새영군이 생도조교로 참석하여 동생을 직접 지휘, 감독하기도 하였다. 이에 학교에서는 한 가정에서 두 형제가 나란히 미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사례가 근래에 처음이라며 학교의 자랑으로 삼기도 하였다.

이 두 형제를 미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교육한 부모는 현재 미연합감리교 St. Anderw UMC를 담임하고 있는 김호진 목사와 김향진 사모이다. 김목사와 사모는 지난 2015년 워싱톤주 시애틀에서 한인목회를 하다 이곳 올랜도로 목회지를 옮겨 현재까지 한인목회와 미국인 목회를 성공적으로 해 오고 있다.

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위해 헌신할 두 형제의 밝은 앞날을 축복하며 이 형제들이 올랜도한인사회는 물론 미국한인동포사회에 자랑거리로 우뚝 서게 되기를 기원한다.

(사진) 김호진 목사(중앙), 김향진 사모(왼쪽), 김새언(동생, 중앙뒤편), 김새영(동생, 오른쪽).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김새영군(Wesley Kim)과 김새언(Boaz Kim)군. <1373/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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