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44>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습관과 발의 건강

김선옥칼럼<44>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습관과 발의 건강

온몸을 평생 지탱 해 주는 발이 참으로 고맙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발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인지를 한다면 통증의 문턱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것이며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노후인생은 과연 몇세부터 시작이 되는가?

이제는 현대의학의 발달과 맞물려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다 보니 노후시절이 길어졌다. 9988이라는 말이 유행이 된 지도 오래다.

내 건강 관리차원의 또 하나 발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자.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가락뼈를 보면 대부분 괴사가 되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뼈세포들이 재생을 못하고 스스로 퇴화 되어가는 과정들이다.

발가락은 스트레스를 배출해주는 말초신경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출구이기도 하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관찰해 보면 수북한 살들이 자리를 잡아 발바닥까지 수북하다 못해 협착되어지면 딱딱한 굳은살이 자리를 잡은 곳도 있다.

발가락이 굳고 가늘어지고 발등이 부은 듯 찌부둥 불편함을 느낄 때 뒤뚱 거리거나 균형이 잘 안잡히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발톱이 선홍빛의 얇은 발톱이 정상인데 발가락이 협착되어지고 출구가 막혀있으면 거의 발톱은 두껍고 노란빛을 띄거나 석회질이 가득찬 발톱이 나올 것이다.

사람에게는 병이 나가는 포인트 출구가 있는데, 손과 발. 피부의 땀구멍. 대소변 배출의 생식기로 제일 먼저 배출이 된다. 대변의 독소가 항문관을 오염시켜 케켈운동이 약하게 되고 대장의 연동작용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맹독성인 독소들은 항문과형관을 타고 올라간 곳이 꼬리뼈가 되므로 골반뼈와 고관절을 근육이 굳어지고 골반뼈를 오염시킨다. 이 상태는 굳어진 골반근육으로 인해 보폭이 작아지며 찌질찌질 걸음을 걷게되면 이걸 옛 어른들은 저승걸음이라고 하였다.

반면 갓 태어난 신생아는 걸을 수가 없이 누워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반복하면서 자라는데 자세히 보면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하면서 생명의 문을 열고 성장을 촉진하고 자라고 있다.

나무를 봐도 알 수 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경우 낙엽이 바짝 마른다. 그러나 나무에 붙은 나뭇잎이라도 잎끝에서부터 점차 말라들어 가는 것을 보셨을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에게도 신경의 끝자락 말초신경의 출구인 발가락이 끝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집에서 간단히 발가락뼈를 재생시키고 신경을 살려보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숟가락이나 티스푼. 포크등을 이용해 발가락 하나씩을 살살 긁어주고 눌러주면서 굳어진 살을 추는 것이다. 점차 적응이 되면 발가락뼈를 눌러서 발가락이 손주 발가락처럼 살랑살랑 꼼지락 거릴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숟가락과 발을 친근하게 20분정도 함께 논 후에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하거나 온수욕을 하게 되면 발은 신기할 정도로 답을 해온다.

발가락 풀고 차츰 발등과 발 옆선. 발바닥, 발목까지.. 이렇게 발을 관리해보자 인체의 신진대사기능을 말초신경이 담당을 하고 있는데 말초신경의 뿌리와 성장판은 발뼈에 있다.

아기도 발을 자주 주물러주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몸이 아픈 통증이 시작되시거나 내 건강를 하시고 싶다면 오늘 부터 발가락뼈부터 하나씩 풀어보자.

죽은 뼈세포가 재생이 되니 새로운 뼈세포가 활성화되고 숟가락으로 구석구석을 문질러주면 말초신경이 살아나 발이 숨을 쉰다고 표현할 정도로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정상적인 발톱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몸의 체열을 올려 피부의 땀구멍을 열어주어 피부밑에 숨은 피로물질을 배출해주면 발가락출구와 함께 몸의 건강기능도 향상이 될 것이다.

저녁마다 발가락을 숟가락이나 쇠붙이로 20분정도 함께 한 후 뜨거운 온천욕으로 체열을 올려 땀을 내도록 한다.

정말 오랫만에 80살인데도 향기로운 향기를 머리에서, 몸에서 풍기는 부부를 올랜도에서 만났다. 얘기를 나눠보니 비결은 남편이 깔끔하셔서 매일 저녁이면 온천욕을 집에서 거르지 않고 하신다는 거였다. 끝나시고 나면 부인 물을 받아주시니까 온천욕 하신지가 오래 되었다고 하신다. 이분들은 발가락 요법을 추가로 하시겠다고 하셨다.

발이 건강한 다섯개 발가락이 자유자재로 신경을 살리는 꼼지락을 해보자.

우리가 모두 이렇게 향기로운 향기를 풍기는 노년의 생활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온열 뼈 디톡스 상담 813-96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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