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실시

▲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플로리다 메트로시티은행 탬파지점에서 가진

순회영사업무 광경. 중앙 상단의 왼쪽부터 이상준 영사,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신광수 회장, 메트로시티 은행 탬파지점 윤강 지점장.

총영사관,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실시

한인회, 사흘간 250여명 혜택 … 메트로시티 은행에서

(탬파)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에서 실시한 탬파베이지역 순회영사업무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플로리다 최초의 한인은행인 메트로시티 은행 탬파 지점(지점장 윤 강)에서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신광수 회장의 협조로 진행됐다.

신광수 한인회장은 이번 순회영사 민원업무에 탬파베이지역 동포들은 물론 마이애미, 올랜도 등 플로리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전화로 예약을 해 와 250여 동포들이 민원업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 사실 순회영사업무를 한인회관에서 실시한 예정이었으나 민원인들의 개인정보와 신상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민원이 있어, 동포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고려해 별도의 방이 여러개 있는 메트로시티 은행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회영사업무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상준 영사와 오상균, 장선미 실무관을 파견했는데, 모두 웃음 띤 얼굴로 질서있고 능숙하게 민원을 처리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신광수 회장과 2명의 한인회 관계자들 그리고 메트로시티 은행 탬파지점 윤 강 지점장도 동포들이 쉽고 편하게 민원업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고 또한 음료수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대접하기도 하였다.

이번 탬파베이 순회영사업무는 지난 2020년 6월 16일과 17일에 이틀간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으로 동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되는 바람에 약 2년만에 순회영사업무를 가진 것이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에는 여권발급신청, 영사확인(사서 인증 및 공증 등), 위임장, 재외국민등록 및 교부 신청접수, 가족관계 등록(혼인, 출생 신고 등) 및 증명서 발급 신청 접수,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 및 이탈)외에도 기타 민원업무 안내 및 상담(국적 및 병역 등)을 각종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어 민원인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순회영사업무의 특징은 미리 민원인들의 전화 예약을 받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인회(회장 신광수)의 임원들과 업무장소인 메트로시티 은행(지점장 윤 강)의 직원들도 민원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일사천리로 편하게 민원업무를 끝냈다고 동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130801/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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