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부터 아름답게 가꿔야 하고, 지혜를 구한다면 자신의 삶부터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검과 불화로 평화를 정착시킬 수 없고, 가십과 비난으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출처 : 맨리 P. 홀의《별자리 심리학》>
“아름답다”는 낱말은 미(美)적인 관점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보기 좋다, 잘 어울린다, 조화가 잘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인(美人)이라는 말은 아름다운 사람이란 뜻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외모와 내모 둘 다 아름다워야 합니다. 외모는 외적인 모습으로 가꿀수록 아름답습니다. 내모는 내적인 모습으로 이타주의적이며, 공감 능력이 있으며, 긍휼의 마음을 갖아야 합니다. 종합해 보면 미인은 외적인 모습과 내적인 모습이 잘 조화를 이룬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미인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감동을 줍니다.
아름답다는 낱말이 형용사의 역할로 뒤에 나오는 낱말을 꾸며줄 때 그 의미가 배가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공동체, 아름다운 자연 등등 아름답다는 표현은 어디에 붙여 놓아도 그 의미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답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생각은 깊게, 마음을 넓게”또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성과 감성을 표현한 글입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냉철함과 따뜻함을 겸비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글 중에 “사람을 사람으로 대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한다는 것에는 존중과 배려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나와 상대방을 수평적인 관계에 놓고, 서로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며, 선택과 결정에 있어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말과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긍정의 말과 격려의 말과, 칭찬의 말과 소망의 말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이웃에게 유익함이 있습니다. 입술의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자신과 이웃을 위해 선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약속을 지키며,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아름다움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외면과 내면의 모습이 점점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모습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어른으로 성장해야 하고, 어른답게 성숙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 타에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평화와 화합은 사랑의 마음을 품을 때 만들어집니다. 사랑의 마음은 아름다운 사람들속에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사람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발걸음이 한사람, 두사람 모이면서 평화와 화합이 만들어집니다. 평화와 화합이 이루어진 환경속에 살아가는 나와 이웃은 행복합니다. 행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은 내가 바라보고자 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을 소중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사람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내 옆에 있습니다. 그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선택과 결정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고, 나와 이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