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수남 전 호남향우회장 장례예배

고 박수남 전 호남향우회장 장례예배

탬파제일장로교회…130여 조문객 참석

(탬파) 서부플로리다 호남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고 박수남씨의 장례예배가 지난 6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탬파제일장로교회에서 13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곤 담임목사의 집례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 박남수씨는 그동안 지병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가게 일을 도와주었는데 지난 5월 30일(화) 오전 가게물건을 구입해놓고 조금 쉰다고 집에 들어간 후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부인 오정훈씨가 급하게 집에 가보니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한다.

향년 72세.

장례예배는 김정곤 목사의 인도로 유춘식 장로의 기도, “의미있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말씀, 최재숙씨와 김무호씨의 조가, 차남 박광선씨의 조사와 가족대표 인사 후 김정곤 담임목사의 축도를 모든 예식을 마쳤다.

김 목사는 “의미있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성경에도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좋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세상에는 믿음으로 복된 삶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우리의 중심에 모시고 구원을 삶을 사는 것이 축복한 인생이라고 강조해 고인을 기리며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고 박수남씨의 유가족으로는 부인 오정훈씨와 장남 박장선, 차남 박광선, 장녀 박은숙씨 외에 4명의 손주가 있다. <1074/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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