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동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창간25주년 기념잔치에 동포 모두를 초청합니다.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붉은 원숭이띠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어렵고 힘들었던 2015년을 보내고 찾아 온 희망찬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플로리다 6만여 한인동포들의 모든 가정에 기쁨과 평화가, 직장과 사업터위에는 번영의 큰 축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소망합니다.
1991년 1월 10일 플로리다주 한인동포들을 위해 최초의 시시주간지로 탄생한 <한겨레저널>이 동포 여러분들의 지대한 사랑과 격려 그리고 후원으로 플로리다지역의 대표적인 우리말 신문으로 자리매김을 해 온지 4반세기 지났습니다.
되돌아보면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정말 어렵고 힘든 기나긴 시간으로 이러한 환경속에서 25년을 버텨온 것이 제 스스로는 너무 힘은 들었지만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감격스럽고 감사한 보람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이 기쁨을 애독자들과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광고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특히 플로리다지역에서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알 권리와 지역동포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탄생한 한겨레저널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플로리다 한인동포사회 기사를 우선적으로 보도하고 나아가 미국에 살면서 시간과 언어문제로 미국신문을 보지 않는 동포들이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이민 등의 기사를 더 많이 실어 많은 동포들에게 편의와 도움을 드리려 오늘도 최선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간 25주년을 맞이하면서 본지 임직원들은 그동안 확실하게 고수해 온 플로리다한인사회를 선도하는 매체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우리말 신문’으로 애독자들과 함께 만들고 지켜 나가겠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뒤섞여 살면서 삶을 배워 나갑니다. 현명한 사람은 잘난 사람들에게 지혜를 배우고, 못난 사람에게 겸손을 배웁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에게는 고운 심성을 배우고, 악한 사람에게는 반면교사나 타산지석으로 삼아 올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필자는 플로리다 모든 동포들이 2016년 새해에는 한인사회에서 수많은 동포들을 만나사랑과 화합의 교제를 통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을 배워 플로리다 동포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존경받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본보는 창간 25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애독자들과 광고와 조언으로 후원해 주신 동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포 모두를 정중히 초대해 창간기념잔치를 아래와 같이 가지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오페라 가수 장시용(Central Florida Lyric Opera Company Orlando)씨 초청 음악회 후 흥겹고 신나는 여흥 순서를 가질 예정이오니 꼭 참석하시어 축하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시기 기대합니다.

일 시 : 2016년 1월23일(토) 오후 6시
장 소 : Sons of Italy Hall (3315 W. Lemon Street. Tampa, FL 33609)
식 사 : 푸짐한 한식 뷔페
문 의 : (813) 643-4483, 643-5255

*초청장은 동포들에게 부담을 줄 염려가 있어 발송하지 않고 지면광고로 대신함을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복되고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한겨레저널 발행인 겸 편집인 이승봉 드림
<1006/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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