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회 플로리다 지회 컨벤션

한국전 참전용사회 플로리다 지회 컨벤션
(탬파) 2008년 한국전 참전용사회 플로리다 지회(회장 Bob Balzer) 컨벤션이 지난 10일 6시부터 탬파에 소재한 Clarion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열린 컨벤션은 13회를 맞이하는 것으로 매년 지역을 바꿔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탬파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컨벤션은 6시부터 오래간만에 만나는 옛 동지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7시부터 만찬과 함께 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플로리다 지회 회장인 Bob Balzer의 환영 인사가 있은 후 성조기에 대한 경례와 개회 기도 후에 만찬을 나누었다. 곧이어 전미 한국전 참전 용사회 회장인 Louis Dechert에 의해 플로리다 지회 임원진들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시상식이 열렸는데, ‘올해의 참전 용사'(Veterran of the Year Award)에는 에디 고(한국명 고준경)씨가 뽑혔다. 에디 고씨는 그동안 참전용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 상륙 작전 당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많은 중대원을 살려 전쟁 영웅이 된 로페즈 중위의 기념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참전용사회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앗다. 시상식 후에 참전용사들은 음악과 댄스를 즐기면서 지나온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컨벤션에는 에디 고씨 부부를 비롯해 키미 스프링스틴 부부, 중부 사령부 파견 장교 부부들이 참석하였다. (639호)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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