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진, 최명자, 황국명 목사 찬양 집회

손영진, 최명자, 황국명 목사 찬양 집회
(탬파) 가스펠 3인3색 콘서트가 지난 달 25일 7시 30분 탬파 제일침례교회(목사 오승일)에서 1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열렸다.
‘주만 바라볼지라’ 등 수많은 복음성가로 성도들에게 은혜와 기쁨을 준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와 ‘옥합을 깨뜨려’의 손영진 사모, ‘날 구원하신 주 감사’의 최명자 사모 등이 이끄는 찬양과 문화사역 공동체인 <레위마을>이 주최한 이날 콘서트에서 찬양가수들은 각자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찬양 예배를 올렸다. 찬양 가수들은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복음 성가를 성전 가득 메우면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를 올렸다.
황목사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찬양 사역자들 20여명이 모여 미국 순회 공연을 진행해왔는데, 인원이 많고 교회 사정상 콘서트를 가질 수 없는 교회도 많아서 3인이 모여 순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3인의 사역자들이 남미와 유럽 등지까지 찬양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제일 먼저 찬양을 나선 손영진 사모는 “세상의 소리로 인해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빼앗긴 적이 있었는데 주 음성에 귀 기울이면서 평안을 찾았다”는 간증을 하면서 ‘주 음성 외에는’이라는 찬양을 시작하였다. 83년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하였다는 손영진 사모는 국내에서 찬양 사역의 길을 넓혔으며 현재는 미국 볼티모어에서 남편의 사역을 내조하면서 찬양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복음 성가 가수 1세대라 불리는 최명자 사모는 “주님의 음성이 성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항상 있기를 기원하다”면서 그의 대표곡들을 열창했는데, 고운 미색을 통해 청중들의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아름다운 찬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황국명 목사는 “어려운 이민 생활이지만 온갖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을 믿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십자가를 삶의 중심에 놓고 산다면 반드시 주님이 응답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황 목사는 자신의 대표곡인 ‘요한의 아들 시몬아’와 ‘주만 바라볼지라’ 등을 불러 많은 감동과 은혜를 선사하였다.
찬양 마지막에는 오승일 목사의 장남 오한길 군이 나와 특송을 하여 영어권인 이민 2세대들을 향한 찬양 사역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오한길 군은 이번 달 22일에 탬파제일침례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찬양집회는 레이크 랜드 소망 교회 담임 성우경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친교실에서 찬양 가수들이 마련한 음반에 사인을 받으면서 다과를 나누었다.
오승일 목사는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있는 지역 한인동포들과 성도들을 위해 복음과 전도를 위한 찬양집회를 계속하고 있지만 참석률이 저조하다고 말하고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함께 기쁨마음으로 찬양하며 교제를 통해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축복 받은 백성으로 복을 받기를 원한다며 다음 찬양집회에는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626>
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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