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체코전 2대1 승리 거둔 한국…”월드컵 32강 진출 확률 93%”
美 디 애슬레틱 예측 모델 결과
플로리다 시간으로 11일(목) 저녁 10시에 시작한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할 확률이 93%로 껑충 뛰었다. 이번 월드컵은 출전국이 기존 32국에서 48국으로 늘어나면서 32강 토너먼트가 신설됐다.
이날 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32강 확률이 93%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A조 중에서 멕시코(32강 확률 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모델에 따르면 한국이 2차전 상대인 멕시코를 이길 경우 32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짓게 된다. 만약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더라도 32강에 오를 확률은 86%로 여전히 높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다고 해도 동전 던지기(50%)보다 높은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갖는다”고 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체코 대표팀이 32강에 오를 확률은 56%로 나타났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진 남아공의 32강 진출 확률은 27%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2대1로 첫 승리를 쟁취했다. 후반전 초반 체코에 선제골을 내어줬지만,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목) 밤 9시에는 지난 6월11일 체코와 경기를 가졌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승부를 갖는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고지대 환경까지 감안하면 가장 까다로운 승부로 평가되는 게임으로 사실상 조 1·2위 경쟁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6월 24일(수) 밤 9시에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사우스아프리카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 월드컵 중계방송은 한국의 KBS와 JTBC 그리고 월드컵 전 경기는 미국방송에서 FOX와 FS1에서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