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61> 사랑 받고 싶은 어른?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씻자. 씻자. 항상 깨끗이 씻자! 갓 태어난 아기의 눈총을 받기 위해 어른들이 얼리고, 달래며 까꿍 하며, 우스꽝스런 몸짓을 보이면 아기들은 눈빛을 맞추고 또 사랑받고 싶은 눈빛을 보낸다.
우리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세대를 거쳐 다 이렇게 자라 왔을 것이다. 부모에게 애정. 관심. 보호. 보살핌을 받고 자란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했던가? 자식보다는 손주가 더 이쁘다고들 한다.
이제는 반환점을 돌아 반대로 어른이 어린아이처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나이가 되어서, 그 반대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시절이 되었으며 또 그런 마음이다.
사랑받는 첫 조건이 청결이라고 꼽고 싶다. 물론 건강한 어른이면 사랑은 받을 수 있겠지만 더 세부적으로 논한다면 건강하더래도 우선은 청결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것이 더 우선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부사이, 부모 자식, 자손들이라고 해도 노인 냄새. 아픈 환자 냄새. 퀴퀴한 냄새가 나면 고개를 돌릴 것이다.
정작 당사자인 본인은 잘 모른다. 특히 입에서 나는 위산 역류의 구취. 자주 씻지 않아 나는 냄새, 특히 머리나 귀 뒤에서 나는 기름 섞인 비릿한 노인 냄새는 역겹다.
더구나 빨래를 자주 하지 않아 입었던 옷을 계속 입고, 먼지가 낀 얼룩진 옷에서 나는 음식 냄새와 체취가 배겨진 냄새는 아무리 가까운 부부사이나 자식이라도 싫을 것이다.
서로 냄새가 나면 이야기 해 주어 다시 품격 인식을 상기 시키도록 해야 한다.
한국에서 미국이 어디라고, 그 시대에 앞선 가신 분들이 70년대부터 일찍이 이민을 온 앞서가는 분들이다. 더 세련되었으며 더 멋쟁이인 분들이기에 낯선 미국에서 도전하여 터전을 만드신 멋진 분들이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노후 시대를 지나고 있는 중에 건강의 적신호가 오면 청결과는 거리를 두게 된다. 그래도 젊은 시절의 습관으로 씻는 것은 여전했는데 몸이 아프고 귀찮다고 느껴지면서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대충 혹은 가끔 씻다 보니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이른바 노인 냄새가 나는 분들이 있다.
냄새가 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씻지 않아서 나는 경우와 물을 마시지 않거나, 몸이 아파서 나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린 후에 씻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씻는 걸 강조하고 싶다.
정말 나이 들어서는 열심히 씻는 걸 하루의 일과 중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씻다보면 몸 안의 감춰진 나쁜 독소냄새와 체취가 빠져나가고 상쾌한 비누냄새와 샴푸 냄새가 은은히 풍겨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희끗희끗한 머리칼에서 풍기는 샴푸냄새를 풍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자들이 거부할 리가 없다,
두번째 사랑받는 조건은 반듯한 자세와 웃는 표정이다. 구부정한 자세는 아픈 노인을 연상시킨다. 단전을 펴고 등을 반드시 하는 자세에서는 호흡도 깊이 들어가 장수의 비결이 되기도 하는데 반듯한 자세는 단전을 곧고, 엉덩이와 허리가 반듯하게 펴야 하는데 구부정하게 걷는 자세는 건강이 나빠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며, 찡그리거나 짜증없이 온화한 웃는 표정이 꼭 필요하다
세번째는 지갑을 열고 사는 일이다. 한달을 살아가는 짜임새 있는 생활 규모 중 얼마이든지 지갑을 여는 일 또한 사랑받는 조건이다.
직책을 사람을 만들어주기도 하며, 형식이 내용을 알차게도 한다. 건강 상태가 어떻든 우선 사랑을 받고 싶은 조건을 내가 갖추고 산다면, 인간적인 교류 형성에서도 외롭지 않으며 사람이 살아가는 보람이자, 일상생활이다. 청결과 반듯한 자세 그리고 적든 많든 주어진 여건에서 열려있는 지갑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부부. 자식. 손주를 지나 친구나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 건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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