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K 봉사센터 첫 무료 진료 행사 성황

4명의 의사와 1명의 한의사, 40여명 한인들 참여

(탬파) 탬파베이 K 봉사센터(대표 김은복 목사 / 사무총장 진 제임스 목사)에서는 지난 4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키스톤침례교회에서 첫 무료 진료행사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40여명의 한인동포(외국인 부부 포함)들이 참여해 치료와 장례절차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배웠다.

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김은복 목사는 ‘탬파베이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한인동포들이 많다. 이러한 소외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K 봉사센터에서도 이들을 섬기기 원한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4명 의사(김태식, 지용백, David Kallian, 노태정)와 일침 한의원 데이빗 박 원장 그리고 5명의 간호원들이 각각 정해진 방에서 진료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조셉 진씨는 메이케이드와 메디케어 대해, 써니 김(TBC Health Center)대표는 얼굴 마사지(Thermal Bone Detox)등을 무료로 봉사해주었다.

특히 한방진료의 경우 많은 환자분들이 신청했으나 시간 관계상 아쉽게도 모두 신청을 받지 못했으며 이 자리에는 두명의 한의대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총괄 책임자인 김태식 의사는 ‘오늘 탬파베이 한인동포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앞으로 1년에 2회에 걸쳐 무료 의료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접수와 안내로 도왔으며, 주최측에서는 선물과 김밥과 과일 등 간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재미대한플로리다체육회 정승문 회장은 행사장를 방문해 탬파베이 K 봉사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135701/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