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별 지시 ‘연방요원들 지역 항의시위에 개입하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에게 미네소타를 비롯한 각 지역의 항의시위에 개입하지 말라고 특별 지시해 ICE 단속을 둘러싼 충돌사태를 막고 긴장을 완화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악순환을 불러온 시위대와의 충돌을 피하고 형사범죄 불법체류자들부터 우선 체포추방하는 스마트한 전술로 전환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이라는 핵심 정책과 전략을 유지하는 대신 미국 시민권 자들이 대부분인 항의시위대와의 불필요한 충돌을 막고 형사범죄 불법체류자들부터 우선 체포추방하는 스마트한 전술로 전환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첫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공지에서 “민주당 도시들에 투입된 연방 요원들에게 항의시위에는 개입하지 말도록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공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요원들은 해당지역 지도자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시위에 결코 개입해서는 않되며 위험한 범죄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이라는 본연의 업무에만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네아폴리스에서 ICE 이민단속 요원과 국경순찰대원들의 총격에 숨진 남녀 1명씩 두명이 모두 미국 시민권자 였다는 점에서 불법체류자 체포에 나섰다가 미국 시민권자들만 사살했다는 지탄과 분노를 사고 있다.
둘째 미네소타 현지에서 진화작업에 나선 톰 호만 국경총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정책과 전략에서 후퇴나 변경은 결코 없을 것이지만 스마트한 전술로 전환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톰 호만 국경총수는 “연방요원들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며 위험한 범죄 불법체류자들부터 최우선적 으로 체포해 추방하는 스마트한 전술로 작전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길거리에서 항의시위대에게 발포하는 것은 물론 얼굴 생김새나 사용언어만 보고듣고도 체포 연행 해온 무차별 단속에서 벗어나 포착된 정보를 토대로 주택이나 일터에서 추방대상자들부터 체포추방하는 전술로 바꾸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톰 호만 국경총수는 다만 지역 당국이 수감자들에 대한 접근권을 확대하는 등 협력이 이뤄져야만 미네 소타에 증강배치한 연방 요원들을 대폭 감축하고 메트로 서지 작전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전술 변화는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주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에게 참패를 당하면서 최근의 이민단속 작전의 부작용으로 민심이반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친트럼프, 공화당 언론인 폭스뉴스의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유권자들의 59%가 ICE가 과도하게 공격적 이라고 비판해 7월 조사 때 보다 10포인트나 급등해 백악관과 공화당 진영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ICE가 과도하게 공격적이라는 비판론은 민주당원에선 88%로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무당파에서도 49% 에서 71%로 22포인트나 급등했고 심지어 공화당원들에서도 27%로 10포인트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