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통합한국학교, 새 학교에서 수업 시작해
2026년도 학생모집…. 개학 2026년 1월 31일
(탬파) 탬파통합한국학교(교장 김진희)가 그동안 학교이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력한 끝에 지난 9월 20일(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새 학교로 무사히 이전을 마쳤다.
새롭게 이사한 학교는 벨몬트 침례교회(Belmont Baptist Church / 7830 N. 56th St, Tampa, FL 33617)로 교회 건물에서 3곳의 룸을 빌려 예체능 수업과 사무실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에 사용한 새빛교회의 공간보다 2배 가까이 넓어져 여유로움이 생겼다고 한다. 이 교회는 바로 옆에 사립학교인 크리스천 학교(Paideia Classical Christian School of Tampa Bay/ 7834 N. 56th St, Tampa, FL 33617)를 운영하고 있어 통합한국학교는 더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한국학교 관계자들은 학교 이전 후 정부기관과 공공업무에 필요한 모두 서류를 작성해 변경 신청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전 후 새로운 학교에서 2번의 수업을 진행한 통합한국학교 관계자들은 함께 사용할 미국학교 파데야 학교 교장 선생으로부터 학교 관리규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탬파통합한국학교 김진희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미국학교에 우리가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였다고 한다.
특히 김진희 교장과 서오식 이사장은 통합한국학교의 학교 이전과 발전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깨 감사를 드린다며 소식을 전해왔다.
특히 김진희 교장은 이사한 후 학생들이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하게 되어서 인지 이전보다 더욱 학습에 몰두하고 있어 학생들도 빠르게 환경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4일(토)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학교 이전에 도움을 준 벨몬트 교회 리더들과 파데야 학교 아담 교장 선생님, 그리고 이 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는 힐시티교회 리더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탬파통합한국학교(교장 김진희/ 이사장 서오석)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31일(토) 오전 9시반에 새학기를 시작한다며 신입생과 보조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2026년 봄 학기는 1월 31일(토)부터 5월 9일(토)까지이며 4월 4일(토)은 부활절로 휴교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점심시간 없음)이다.
모집대상은 5세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으로 등록금은 한 학기에 350달러로 이며 둘째는 300달러, 셋째는 250달러, 넷째는 무료이다. 등록금은 사정에 따라 분할하여 납부 할 수 있다. 김진희 교장은 각반이 인원 제한이 있어 관심 있는 부모들은 서둘러 등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탬파통합한국학교는 플로리다 주 한국학교 중 최대의 학생수를 자랑하며 모든 교사들이 경력과 자격이 있는 우수교사들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 및 역사, 음악, 미술, 태권도 등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있다.
탬파통합한국학교는 플로리다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인가를 받아 어린이 교육에 관심 있는 한국어 가능한 고등학생 보조교사를 모집하고 있는데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보조교사로 봉사를 하면 일반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커미니티 서비스 시간도 인정해 준다. 자세한 문의는 813-767-8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