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10월말 경주 에이펙 동시 참석, 내년에는 상호방문
트럼프 시진핑과 전화대화 10월말 한국 에이펙 정상회의 동시 참석 합의
내년초 자신이 중국 방문, 그후 시진핑 미국 방문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동시 참석하고 내년에는 양국을 상호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지구촌의 두 슈퍼파워가 다음달말 한국 경주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베이징을 워싱턴을 상호 방문해 대면 정상외교를 펼치기로 합의함으로써 경쟁속에 협력으로 발전될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간 향후 대면 정상외교 무대가 마련돼 지구촌에서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상호 또는 다자 협력도 모색하는 길을 열게 될 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9일 전화대화를 갖고 10월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동시 참석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면서 “우리 두사람은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정상들이 동시에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될 것임을 공개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자신이 중국을 방문하고 시주석은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초 틱톡의 미국 운영권을 미국회사에 넘기는 합의를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두가지 진전에도 불구하고 추가 협의를 계속하기로 한 반면 향후 대면 미중 정상외교 무대를 확인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를 일시 중지시킨 휴전을 11월 10일까지 시한을 정해 놓고 있어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만나 대면 정상외교를 벌이는 첫 외교무대가 한국 경주로 확정됨에 따라 미중 양국 뿐만 아니라 호스트인 한국과 미국, 한국과 중국, 나아가 21개 에이펙 회의국간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협력방안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있는 한미간 투자방법 등 관세무역합의를 매듭짓고 경제, 첨단분야 협력, 한반도 평화를 포함하는 외교안보 현안까지 전략동맹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는 2025년 연례 회의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