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29> 내가 사는 이유?

김선옥칼럼<129> 내가 사는 이유?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 부부가 찾아오셨다. 일상의 업종이 과일, 야채 도매상이어서 남편이 낮과 밤이 바뀐 일상생활을 수십년 하고 살았다. 두분의 눈치가 대화를 하고 싶은 느낌이어서 식사 자리에 긴 상담까지 이어졌는데.. 놀라웠다.

사연인즉 두 부부는 자녀없이 살면서 오로지 교회의 책임을 맡아 봉사하고 교회의 지체들이 어려운 상황이 오면 도와주고 사는 것을 늘 일상화 하신 분들이셨고, 부인은 교회의 재정과 주방을 맡아서 수십년 봉사를 하였으며 남편은 부인의 극진한 인도로 점차 일반적인 사회의 틀에서 하나씩 벗어나 교회 생활로 정착을 하여 지금은 매주 예배 사회를 보면서 예배당 청소를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도맡아 하는 아주 모범 생활의 표본적인 부부였다.

부인 말이 남편이 많이 아프다는 것이다. 남편은 밤 1시에 출근하여 오후 1시에 퇴근을 하여 집에 돌아오면 오후에는 잠을 자야 하는데 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 잠을 자는 시간에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속죄는 생활에 부인의 얼굴도 많이 상하였다.

남편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증상을 말씀해보시라고 하니 첫째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과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불안하다는 것 표현을 할 수 없는 처지인 것을 잘 아는데, 불안이라니. 중산층의 은퇴 부부여서 충분한 생활비 외 현재도 일을 하고 있는 편안한 노후의 70대 중반인데 왜 불안한가?를 물어보니 6개월 전에 마음으로부터 감당하지 못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직장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 후로 무슨 일이든지 모든 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걱정이 앞서니 잠을 이룰 수 없고 잠을 충분히 잘 수 없으니 얼굴이 초쾌해지고, 컨디션은 찌부둥하니 늘 칼날 위에 선 기분의 일상을 살다보니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상이 시작된 경우였다.

본인이 털어놓은 상담의 내용이 이런 증상이 되고 보니 가까이 있는 부인에게 의지하고 새벽에 일을 나갈 때도 불안한 마음에 부인에게 기도해달라고 기도를 받고 출근을 간다고 하였다. 남편이 아픈 후 주위를 둘러보니 본인처럼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남편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 몸의 상태를 지배하는 정신이 본인이 검은 어두운 그림자가 잠시 침범을 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표현도 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몸 안에 들어왔을 때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낼 수도 있지만 보통 그 정신을 이겨 내는 것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새로운 영을 마음으로부터 받아 나의 정신을 변화시키면 몸의 형태는 변형이 이루어 내는 원리를 설명하였다.

다른 분도 아니고 교회에서 그토록 정성을 다해 봉사와 희생을 하시는 부부가 이런 일을 겪다니 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회개를 하며 끊임없는 기도를 권장하길 권했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안 난다는 것이다. 더 깊이 회개하고 기도하고 눈물이 터져 나오는 순간 몸 안의 불안을 만들었던 검은 세력이 나가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다음 주 다시 방문한 남편은 그동안 못 잔 잠을 충분히 잤는지 얼굴이 한결 편안해지고 밝아졌다.

무슨 걱정이 시작이었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죽으면 자식도 없이 남은 부인은 어찌 살까?가 걱정의 시작이었다. 부인에게 행복한 줄 알아야지 저런 남편이 어디 있냐고?

오늘까지 살다 죽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내 마음의 본향으로 갈 수 있다는 감사와 기쁨의 날이 매일 매일 속에 있어야 한다.

스스로 즐겁게 기쁘게 사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기쁜 일이 없더라도 기쁜 일을 스스로 만들고 마음을 즐겁게 연습을 하면 늘 행복하고 희망찬 하루가 될 것이다.

내가 사는 이유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나는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마음이 고요하면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이 깊어지면 장수한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 상담 201-7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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