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최, 한가위 대잔치 성황리 마쳐

▲ 11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서부플로리다한인회 한가위 대잔치.

한인회 주최, 한가위 대잔치 성황리 마쳐

110여명 참석…. 푸짐한 한식과 선물로 모두 행복해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가 주최하고 송학노인회(오정훈)와 노태정 의사가 후원한 한가위대잔치가 지난 10월 1일(일) 오후 4시부터 11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 동포들은 물론 어르신들과 동포들에게 기쁘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신광수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한가위 대잔치는 김건배 목사(샘물교회)와 신승열 연합회장, 최창건 전 한인회장, 오마영 전 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플로리다민속무용단의 박애숙 단장과 김미영씨의 입춤소고의 전통무용 공연 후 신광수 회장은 잔치에 참석한 내외빈을 소개했으며 이어 김은복 목사(키스톤 침례교회)의 식사 감사기도로 제1부를 마쳤다.

푸짐한 한식으로 저녁 만찬을 나누며 환담을 나눈 후 가진 제2부 여흥순서는 송학회 오정훈 이사의 사회로 시작돼 이철종 씨의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노래와 함께 경쾌한 음악과 신나는 춤을 추며 한가위 명절의 즐거운 하루를 보낸 잔치였다.

이날 행사에서 신광수 회장은 이렇게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 한인회에서는 아직 작고 협소한 한인회관의 대책 마련, 동포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공동체 마을 구상, 한인들이 한곳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타운 등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온 동포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꿈같은 이야기 같지만 탬파베이 한인동포들이 결집해 자기의 일처럼 앞장서서 힘을 합친다면 꿈은 반듯이 이루진다고 강조하면서 저 또한 간절한 마음으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1377/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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