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43> 호흡을 깊이 하게 하는 와상 운동요법

김선옥칼럼<43> 호흡을 깊이 하게 하는 와상 운동요법

거북이처럼 느리고 여유있게 천천히 숨을 깊이 쉬어 보자. 숨을 들이마시면 호흡근육의 이완을,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흉부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낮아지면서 공기가 빨려 들어온다.

숨을 내쉬면 호흡근육의 수축으로 횡경막이 위로 올라가면서, 흉부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높아져서 몸에서 생긴 기체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기 중에 흡수를 하고 세포의 호흡의 결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계이다.

호흡이 거쳐 가는 기관은 코. 기관.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관으로 구성된다.

코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보내는 통로인데 폐로 유입되는 공기에 일정한 온도와 습기를 갖게 해주며, 콧속의 코털과 끈끈한 점액이 먼지와 세균. 이물질 등을 걸러내며 청지기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콧물로 몸으로 들어가는 이물질을 막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이 알러지 체질이라고 우리들은 알고 있다.

몸의 기초체온과 면역력을 높이고, 콧등뼈를 쇠붙이 등으로 자극시켜 주면 해소될 수 있다.

<기관> 코와 폐를 연결하는 기관으로 표면에 섬모가 이물질을 제거하며 기관지는 두개로 갈라진 관이다.

폐포는 한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기체의 교환장소이다. 폐는 근육이 없어 갈비뼈와 황경막의 상하운동에 의한 흉강의 부피변화에 따라 호흡운동이 일어난다.

일반적인 호흡의 상식이다. 그러나 본 센터에서는 호흡의 원리보다는 사람이 태어나고 노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호흡의 변화에 대한 중요한 관심사를 상기시키고자 한다.

호흡은 저절로 숨을 쉬어지게 하는 생존본능이므로 특별한 가르침은 없다. 단지 태어났을 당시의 단전으로 호흡을 하던 것을 90살이 되어도 할 수만 있다면…

단전으로 숨을 쉬던 아기가 호흡이 점점 짧아져 폐호흡을 하다가 숨이 가빠지고 호흡을 못하는 순간 우리는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호흡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갈비뼈 사이 명치끝에서 부터 뭉쳐지기 시작하는 담적이 큰 적이다. 또 굵어진 허리둘레와 뱃살이 큰 적이다.

인체의 중심. 즉 센터는 단전이다. 단전을 중심으로 공기가 깊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운동이 우리가 노년에 해야 할 실버운동이다.

훗날 기회가 온다면 실습도 있겠지만, 우선 지면으로 누워서 할 수 있는 와상 운동법을 글로 소개한다.

<준비물> 요가매트 또는 담요. 둥근 요가 폼 롤러

1. 식후 완전 소화가 된 후 실시한다. 주무시기전 20분 정도 운동하고 주무시길 추천한다. 매트를 깔고 요가 폼 롤러를 매트 가운데 놓는다.

꼬리뼈 좌골 엉치뼈를 롤러 위에 대고 반드시 눕는다.

이 상태는 반드시 누운자세이나 골반 근육이 둥글게 올라오므로 단전이 펴지는 자세이다. 이 상태로 운동을 한다.

2. 두다리를 들고 두팔을 든 자세로 아랫배가 흔들리도록 30회 정도 흔든다. 이때 두다리와 팔은 힘을 빼고 배가 출렁출렁 움직이어야 한다.

3. 두 무릎을 구부리고 다리를 펴고 구부리고 펴고를 반복한다. 무릎은 가슴까지 당길수록 좋은 허리 운동이다.

4. 두 다리를 높이 들고 오른쪽으로 내려놓으며 허리가 뻐근해 지도록 힘을 끝까지 뺀다. 왼쪽으로 같은 방법으로 세번씩을 한다

5. 이 운동이 끝나면 위의 2번 운동을 또 한다. 아랫배가 출렁이도록 두다리 두팔을 들고 힘을 빼고 흔든다.

6. 두 다리를 쭉 펴고 발가락 끝에만 힘을 주고 발뒤꿈치를 위아래로 흔든다. 처음에는 불편한 듯 잘 안될 수도 있으나 여러번 하면 몸 전체가 위 아래로 흔들리게 된다. 이때도 배가 출렁이어야 제대로 하는 운동이다.

7. 두 무릎을 굽혀서 가슴까지 당긴 후 Y자 모형으로 두 다리를 양 옆 어깨로 당긴다. 다시 무릎을 모으고 내려가고 다시 당겨서 Y자 모형으로 양 쪽으로 어깨까지 당기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은 모양이 예쁘게 나와야 된다.

8. 마무리 운동으로 2번 털기 운동을 다시 한번 반복 한다.

단전을 중심으로 와상운동을 하고 주무시면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다음날 변비해소는 물론이거니와 대변의 색상이 황금색 변을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지극정성이 필요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를 위한 20분의 노력이 건강과 장수라는 큰 선물을 안겨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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