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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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피장로교회,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패키지 전달

 

(쌘피) 쌘피장로교회(목사 김준경)에서는 지난 4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 여개의 선물 패키지를 준비해 교회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의 선물패키지에는 총 8가지로 생활용품과 먹을거리를 담아 나누어 주었는데 내용물은 한국의 순라면, 손 세정제, 한국 마스크, 시리얼, 화장지, 메크로니 앤 치즈, 영양바, 물수건 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PROJECT HOPE”라 이름하여 쌘피 장로교회에서 주체하고 교회 공간을 빌려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필리핀 교회인 새생명교회(목사 Billy Bay. New Life Church)와 지역의 도움을 받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사랑의 날이었다.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찬양 소리에 절로 흥이 나고 같이 따라 부르고 싶은 충동이 생겨났는데, 이날 찬양팀(Kunan Ash & The N.A.M.E)을 인도한 Kunan Ash 교수는 복음성가가수로 5명의 찬양단과 함께 악보도 없이 은혜롭게 찬양을 부르며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히 사랑의 선물을 나누어주는 장로교회 성도들은 차가 들어오면 미션 카드와 선물 패키지를 들고 반가운 얼굴로 주민들을 맞아주고, 찬양소리에 맞춰 율동도 하며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사랑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해외선교를 하며 각 지역에 도움을 주던 손길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지자 김준경 목사와 성도들은 그 도움의 손길을 가까운 이웃주민들에게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서정애 장로는 말했다.

쌘피장로교회에서는 작년 추수감사절 기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격려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었다.

이날 김준경 담임목사는 어려움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시간 관계상 준비한 총 300개의 선물 중 이날 사역에는 100개 정도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또한 2개월간 준비한 이번 사역에는 17명의 단기 선교팀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전했는데 쌘피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의 진정한 바램은 아시안 증오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우리 한인성도들은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함에 있었다면서, 아주 작은 섬김이었지만 정말 큰 기쁨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애 기자>  1258/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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