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침례교회, 은혜롭고 풍성했던 담임목사 이-취임식

중앙침례교회, 은혜롭고 풍성했던 담임목사 이-취임식

120여 참석, 서세원 목사이임과 김선국목사 취임

(올랜도) 올랜도중앙침례교회에서는 서세원 목사의 정년퇴직과 새로 부임하는 제9대 김선국 목사의 이-취임식 예배를 지난 3월1일(일) 오전 11시에 120여명의 성도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은혜로운 기타 연주에 맞춰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송준영 집사의 기도 후 이임하는 서세원 목사의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라는 주제의 고별 설교가 있었다. 참석한 외국인 성도들을 위한 유창한 영어로 말씀을 전하고 또 한국말로 알아듣기 쉽게 말씀을 전하시는 서세원 목사의 모습에서 46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올랜도 중앙 침례교회의 지나온 날들을 느낄 수 있었다.

서 목사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겸손(겸손의 뜻은 땀)과 눈물로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신앙관이 되어야 한다며, 믿음의 초점을 예수그리스도에게 맞추고 언제나 살아계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교회와 우리의 주인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해 많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선국 목사는 취임 헌신사에서 하나님의 부름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 ‘형통하리라’는 약속을 굳게 믿으며 말씀으로 삶을 살아가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성도들에게 전하며 감사의 인사도 하였다.

이어 이임하는 서세원 목사에게는 감사패 전달식, 취임하는 김선국 목사에게는 교회에 속한 모든 열쇠 인계식이 있은 후 미주 한인침례교단 강승수 총무의 축사로 이-취임예배를 마쳤다.

이후 특별 순서로 백관현 집사와 새로 취임한 김선국 목사의 장녀 김사랑 양의 이중창은 이임하는 서세원 목사에게는 헤어짐의 아쉬움을, 취임한 김선국 목사에게는 환영하는 성도들의 축하가 곁들인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이었다.

예배 후 중앙침례교회 여선교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축하객에게 대접하며 성도간의 마음을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애 기자>  1205/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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