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지역, 21대 총선 재외선거 5640명 유권자 등록

▲ 지난 2월초 우성식품에서 가진 올랜도 순회영사업무에서 제21대 총선 유권자 등록도 함께 접수 받고 있다.

동남부지역, 21대 총선 재외선거 5640명 유권자 등록

투표일, 애틀랜타 4월1일~6일…플로리다-앨라배마 4월3일~5일

 

(플로리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조선희 선거영사는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지난 2월 15일 자정을 기해 마감한 결과 총 5,000여명이 등록 접수했으며, 재외선거인명부 영구명부제 등재자 640명을 합하면 총 5640명이 투표권을 지닌 선거인으로 집계됐다고 알려왔다.

조선희 선거영사의 활동적인 접수 운동에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접수를 마쳐 아직도 미흡하지만 뉴욕의 6219명, 로스 엔젤레스 6209명에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접수 신청자 수가 미 전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재외 공관별 집계를 살펴보면 호치민이 8628명으로 1위, 일본 동경이 7079명으로 2위, 뉴욕이 3위, 로스 엔젤레스 4위, 상하이 5944명 5위, 하노이 5740명 6위, 그리고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는 총선에 등록한 전 세계 재외국민 선거등록자수는 17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재외국민 15만4217명이 등록한 기록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조선희 선거영사는 “본보에 그동안 총선관련 기사보도로 재외동포들의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 확산 제고에 큰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 이제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해왔다.

애틀랜타총영사 관할인 동남부 지역의 재외 투표소 장소는 총 3곳으로 먼저 플로리다 재외국민 투표소는 올랜도 우성식품(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으로 오는 4월3일(금)부터 5일(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외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4월 1일(수)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앨라배마는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4월3일(금)부터 5일(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조선희 선거영사는 “재외 유권자의 많은 투표 참여를 위해 주말(토/일)에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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