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한인회 임원들과 새로 취임한 김영출 한인회장(왼쪽 3번째)과 이임한 정상호 한인회장(중앙).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제25대 한인회 김영출 회장 출범
(잭슨빌) 북부플로리다한인회 2017년 한인 송년의 밤과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23일(토) 오후 7시부터 잭슨빌에 위치한 Ramallah American Club에서 70여명의 동포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송년의 밤잔치는 역대 가장 많은 전직 회장단의 참여로 자리가 더욱 빛나고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아울러 신구회장의 이-취임식까지 겸하여 그 열기는 플로리다 겨울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조남용 한인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순서는 정상호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시상식, 정상호 회장의 이임사, 김영출 신임회장의 취임사, 북부플로리다한인회기 전수식, 김정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장의 축사, 장익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마이애미협의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날 이임한 정상호 회장은 24대 한인회를 이끌어 온 한인회 여러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모든 임원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2년 임기의 한인회장에 취임한 김영출 신임회장은 24대 정상호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김영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설명하고 북부플로리다한인회 발전과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써달라고 부탁하며 전임 회장인 전주형, 양준홍, 이재열, 김승권, 조경구, 이연종, 정상호, 채종훈, 이정웅, 정일운 회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윤리조정 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명구 위원장을 위촉하였다.
푸짐한 저녁 만찬 후 가진 신나는 여흥시간인 2부 순서는 가수 김진씨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며 그동안의 피로와 수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한방에 모두 날려버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을 가진 김영출 신임회장은 2018년 새로운 한해와 함께 시작되는 북부플로리다한인회가 그 어떤 한인회보다도 더욱 발전된 모습,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한 한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기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동포들의 후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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