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자기 재능의 발견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자기 재능의 발견

우리는 특정한 재능과 운명의 부름을 혼동해선 안 된다. 특정한 재능이란 메뉴인의 바이올린, 에드워드 텔러의 물리학, 혹은 헨리 포드의 기계공학 같은 것이다. 재능은 단지 이미지의 한 조각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운명의 부름을 받지만, 극소수만이 선택을 받는다. 즉 재능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모든 사람에게는 재능이 있습니다. 이 재능은 밭에 감추인 보물과 같습니다. 발견하는 사람이 있고, 못 발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발견한 사람과 못 발견한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여 그 재능을 발전시키는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에 비해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그냥 살아갑니다. 두 사람의 모습 중에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라기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재능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누구를 위해 사용해야할까요? 자신을 위해서 사용해야겠지요!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재능이 내게 주어진 것이 내가 잘 해서일까요? 아니면 선물로 주어진 것일까요? 바라기는 하나님이 내게 선물로 주신 것이라는 믿음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내가 잘해서 내게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나를 존재케 하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재능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성경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재능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얻게 되는 아름다운 경험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재능은 발견한 것으로 그치면 별로 쓸만하지 못합니다. 그 재능을 잘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직시하며 그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습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재능을 발전시키면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고, 전문가로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긍정과 부정의 효과를 미리 파악하고 알려주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어떤 것이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고, 무익한지를 명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재능은 발전시키고, 성장시켜야 쓸모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고민속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들을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하나 추려가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달인”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남들보다 몇배 더 능력 있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집중하고, 노력해서 이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다보니 어느덧 다른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달인은 자신을 위해서이기보다 가족을 위해서 일에 집중하다보니 달인이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는 이웃들도 그가 달인인 것을 인정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족을 위하고, 이웃을 위하고, 그 다음 자신을 위하는 약간의 순서가 바뀐 듯한 삶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이란 자신보다 자신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갈 때 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재삼 깨닫게 됩니다.
운명의 부름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대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일을 감당해야 하는 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큰 재능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재능을 평상시에 잘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주어진 일을 충실하게 실천합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꼭 해야 하는 큰 일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시대의 부름을 받아 그에게 주어진 재능을 사용할 때입니다. 시대의 부름을 받는 큰일을 잘 감당할 때 역사에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역사를 잘 살펴보면 시대의 부름을 받는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순간의 선택과 결정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기에 어떤 판단을 내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숨막히는 순간을 굳굳히 견디면서 미래를 내다보며,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택과 결정을 내 놓게 됩니다. 그리고 운명의 날을 맞이하며 기도합니다.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며 역사에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재능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운명의 부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 존재케 하신 하나님의 뜻안에서 쓰임을 받는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내 옆에 있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는 아름다운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시작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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