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누가 가장 부유한 사람인가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누가 가장 부유한 사람인가
[2017-01-18, 06:02:19]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누가 가장 부유한 사람인가

부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일반적으로 재물을 많이 소유한 사람을 부자라고 합니다.
부자가 된 이유를 잘 살펴보면 사업에 성공을 했거나, 물려받은 유산이 많거나, 행운이 찾아와서 부자가 된 경우들이 있습니다.
부자가 부자가 된 것은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함께 수고해 준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며 성실하게 사셨던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도와서 재물의 복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부자가 된 것은 내 혼자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어떤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는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다 지켰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사랑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열정과 재능을 기부하는 일이 많아져야 합니다.
재물이 있다면 재물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다 재물을 나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열정과 재능입니다.
우리 안에는 열정이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열정이라는 에너지는 뜨겁게 불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습니다.
한사람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다른 사람의 열정도 불러일으킵니다.
한 사람 두 사람 모이면서 열정의 불길은 크게 번지게 됩니다.
선한 일을 함께 하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합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용하여 이웃을 돌보며, 필요를 채워주면서 세상을 살만한 세상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재물을 나눌 수 있으면 재물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열정을 나눌 수 있으면 열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재능을 기부할 수 있으면 재능을 기부하시기 바랍니다.
나눔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게 변한다는 진리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인(人)자를 보면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도우며 살아야 사람답게 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사람이라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도우며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긍휼(矜恤)의 시각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내 이웃의 처지와 형편을 잘 살펴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긍휼이 여김을 받는 이웃이 또 다른 사람을 긍휼이 여기는 삶을 살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긍휼이 여길 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재물을 나누고, 열정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한번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진짜 부자다”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진정한 부자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부자, 삶속에서 실천하는 부자,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부자, 그런 부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1055>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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