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젊은 오빠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젊은 오빠
[2016-12-14, 06:32:53]
인생의 후반부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육체의 건강입니다.
또 하나는 마음의 건강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무리가 되지 않는 것이 걷기운동입니다.
하루에 일정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걸으면서 하루하루를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의 스케줄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배움의 불씨를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평생교육이라는 말처럼 인생의 후반부에 그동안 배우고 싶었거나 배우지 못한 것 또는 배우고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옛 어른들의 말처럼 도전하는 용기만 있으면 절반은 한 것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배우는 과정 속에 주어지는 즐거움을 통해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 배움의 길에 들어서 보면 몰랐던 것을 아는 것, 그 자체가 기쁨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 인생의 후반부에서 배움을 통해 기쁨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육체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잘 지켜가는 분들을 이웃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내 주변에 육체의 건강을 위해 늘 운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그 운동에 동참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있으면, 그와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과 이웃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생에서 참된 기쁨과 즐거움이 무엇인지?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나와 너와 우리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공동체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등 인생에 유익한 소재로 대화를 나누면서 새로운 배움을 얻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내 옆에 있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과 인생을 논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망과 희망이라는 결론을 얻게 될 것입니다.

육체와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육체와 마음이 건강한 좋은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웃을 도우면서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이 꼭 해주어야 합니다.
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건강한 사람이 해야 할 작은 의무입니다.
위로와 격려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말씀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삶에 변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동안 해왔던 대로 관성의 법칙을 따라 살아갑니다.
가끔은 이 관성의 법칙을 거스르며 살아야 할 때가 필요합니다.
변화는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들면서 나의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혀줍니다.
이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에 전환점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방향을 틀면 속도는 줄어들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겨납니다.
새로운 목표로 향한 방향이 정해지면 속도는 자연적으로 높여 갈 수 있습니다.
삶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기쁨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관성의 법칙을 탈피해서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방향전환을 하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혁신이라고 합니다.
혁신이라는 말은 묵은 조직 풍습 습관 따위를 바꾸거나 버리고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면 이사를 가는 것에 비유하면 좋을 것입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새로운 집을 꾸며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야 합니다.
그 변화의 물결을 잘 받아들이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꿈, 열정, 노력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증명해 보이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젊은 오빠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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