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힘내요! 나도, 당신도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유행가 가사중에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 많이 불렸던 이 노래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지금도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에 서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고, 정신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독립적으로 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고민인 부모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간호하면서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 모두 한두 가지씩 큰 어려움들을 짊어지고 가고 있습니다.
때때로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주저앉고 싶기도 하고, 원망과 한숨을 내 뱉어 보기도 합니다.
울고 싶을 때는 우시기 바랍니다.
목 놓아 울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너무 힘들면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짧은 쉼의 시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할 것입니다.
다시 짐을 지고 그 짐을 옮겨놓아야 할 곳까지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그 짐을 벗어 버리는 때가 올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만 짐을 지고 간다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져야할 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가 지고 가는 짐은 나에게 주어진 것이며, 내가 감당해야할 짐이라는 사실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묵묵히 그 인생의 짐을 지고 오셨고, 지고 가고 계시다는 것을 인지하며,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짐을 묵묵히 지고 갑시다.

사계절의 변화는 우리의 인생에 좋은 교훈을 던져 줍니다.
봄의 생동감과 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의 풍성함과 겨울의 스산함이 인생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습니다.
좋을 때는 그 시간에 감사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나쁠 때는 좋을 때가 내게 있었음에 감사하며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디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좋은 날이 내 인생길에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게 잠이라는 쉼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잠시 잠을 자면서 인생의 짐을 잠시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후 다시 인생의 짐을 묵묵히 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00야 힘내! 잘하고 있어!, 그동안 잘 해왔던 것처럼 잘해나가자! 이제 좋은 날이 곧 다가올꺼야! 파이팅! 너만 믿는다!”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주시기 바랍니다.
혼자만의 응원과 격려이지만, 그 격려로 인해 다시 한 번 굳은 마음과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인생길에 물러섬이 없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자신을 발견해 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웃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00야 힘내! 잘 할 수 있어! 내가 옆에 있잖아! 자 다시 일어서서 가는 거야! 힘내! 파이팅! 나는 항상 네 편이야!”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과 나를 응원해 주시고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내 손을 뻗어 이웃의 손을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이웃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합니다.
그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길을 걸어가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저와 여러분들의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힘내십시오.
잘 견디십시오.
잘 이겨내십시오.
언젠가 지난날을 돌아보며 웃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을 소망하며…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1025 / 052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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