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어리석지 말라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부모님과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이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훌륭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이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열정이라는 에너지, 지혜로운 생각, 따뜻한 마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두 손, 어디든지 갈수 있는 두 발, 튼튼한 심장, 잘 살펴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것, 훌륭한 사람이 되는 첩경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삶입니다.
이 두 가지 삶의 모습가운데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우선 지혜로운 삶은 자신에게 엄격하고 이웃에게 유연한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공정하고 청렴한 삶을 지향하면서 용서하며 검소한 삶을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이웃을 향해 늘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불행하고 이웃과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절과 고립 그리고 불안함이라는 안좋은 모습들이 만들어집니다.
이웃을 향해 불편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 속히 용서와 용납함이라는 마음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어리석은 삶은 지혜로운 삶의 반대입니다.
자신에게 유연하고 이웃에게 엄격한 삶의 모습입니다.
자신에게 유연하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든지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 하고, 나는 잘못이 없고, 이웃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고 남 탓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이웃이 나를 몰라주는 것 그 자체에 대한 원망과 분노에 휩싸여 평정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삶이 어리석은 삶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떠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어리석은 삶보다 지혜로운 삶을 지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지향하며 살고 있는가 ?”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삶을 기본으로 하며,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를 위한 큰 꿈을 마음에 품고 사시기 바랍니다.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내 삶의 소중한 발자취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큰 꿈을 향한 발걸음을 통해 발자취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기 보다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행복을 몇 개 만드시겠습니까?
바라기는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복을 만들면 내 삶이 즐거워집니다.
내 마음에 느껴지는 즐거움은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행복이 만들어져서 즐겁고, 즐거워서 행복한 인생의 좋은 선순환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행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017 / 032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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