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 성결교회 담임 |
건물을 지을 때 가장 탄탄히 해야 하는 것이 기초입니다.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건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라가면서 가장 기본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인의예지(仁義禮智)로 정리하면 명쾌할 것입니다. 첫째 어진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을 바라보는 삶의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따뜻해야 합니다. 둘째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웃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과 아랫사람에 대한 자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질서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넷째 좋은 지식을 머릿속에 쌓아야 합니다. 그 지식을 통해 과거를 살펴보고,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조망해 나가야 합니다.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얼굴에 밝은 미소를 담고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의 기초입니다. 갓난아이가 웃는 것은 엄마, 아빠의 모습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웃으면 그 모습을 보고 같이 웃는 것이라고 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도 있습니다. 아침에 인사를 하며 밝은 미소를 지으면 보는 사람의 마음에도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얼굴에 미소를 짓는 것, 작은 일이지만, 이 미소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평온함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보고 미소 짓는 자신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읇조려 보시기 바랍니다. “거울 속에 있는 당신, 최고다, 멋있다. 아름답다” 역지사지(易地思之)는 인생을 잘사는 기초 중에 기초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입장을 가지고 살면 나 중심에서 너 중심이라는 관점을 얻게 됩니다. 나와 너를 알게 됨으로 우리라는 관점을 덤으로 얻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역지사지를 통해 배려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사람을 배려하며 산다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또 다른 인생의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 배려를 통해 함께 얻는 교훈이 존중입니다. 사람은 존중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존중 속에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행복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의 입장을 꼭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내 옆에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기초는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사랑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가장 기초입니다. 창세기 1:1절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믿느냐? 안믿느냐? 에 따라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가 나누어집니다. 이 말씀을 믿게 되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됩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람에게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됨으로 진실한 그리스인이 됩니다. 두 번째 이웃사랑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부모와 자녀도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친구와 친구는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사이입니다. 동료는 함께 일을 하며 험란한 인생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이입니다. 내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사랑해야할 사람들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함으로, 그들도 나를 사랑해 주는 선순환의 좋은 모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웃사랑의 계명이 잘 지켜짐으로 우리의 인생은 행복으로 점철되어질 것입니다. 기초와 기본, 이 두가지 낱말이 주는 교훈을 늘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탄탄한 기초와 꼭 지켜가야할 기본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두 가지를 잘 간직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은 의미 있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멋지고, 큰일을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기억해야할 것은 초심(初審)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 품었던 순수한 마음, 분명히 정했던 삶의 방향, 그 방향으로 잘살고 있는지 늘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그 마음에 간직하며 사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초심의 열정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995/1006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