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도요타와 대한독립만세!

이승봉 발행인

또 다시 일본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망언을 하면서 이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엄연히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삽입해 한국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정부가 왜 그럴까?. 독자들도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기를 기대하며 글을 쓰고 있다.
본보는 해방 후 지난 65년간 반성은 커녕 오히려 정신병자처럼 망언을 일삼고 있는 일본정부의 조선의 식민지 지배, 정신대 보상과 사과 그리고 이제 영토 분쟁을 위해 계획된 일본의 간략(幹略)한 계략에 동포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기획기사를 10여 차례에 걸쳐 보도하였었다.
그리고 비록 몸은 2억만리 타국에 있지만 독도를 지키기 위해 플로리다 동포들의 조국사랑에 대한 따듯한 성금을 모금해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독도본부(본부장 김용우)를 방문해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 $3,030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정부의 대책은 강력한 대응을 취하지 못하고 정신이 없는 것처럼 흐지부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정부는 거의 미치광이처럼 역사를 자기 마음대로 꾀 맞추어 사실이 아닌 것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면서, 정신이상의 광란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유는 독도 인근 해역에 석유 등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전 세계 매장량은 10조 톤 정도인데, 지난 2007년 11월 울릉분지를 조사한 결과 향후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6억 톤 정도가 묻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에 대해 미국 국립연구위원회(NRC)는 2025년 이전에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상업 생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미국의 매장량은 6조 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일본도 일찍이 1970년대부터 개발에 나서 향후 1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233억 톤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발견했다고 2017년 이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일본 메탄 하이드레이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독도가 일본 땅이다”라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 그들의 검은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일본의 잔꾀와 그들의 고의적인 속임수에 한국정부가 말려들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앞선다. 지금도 일본 제품은 품질이 좋아서, 잔 고장이 안나서, 팔때도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하면서 일제 자동차나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동포들은 조용히 한번 생각해 보기를 기대한다.
어쩔 수 없이 일제를 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되도록 이면 지난 100여년간을 한국을 조롱하고 그것고 모자라 영토 분쟁 그리고 정신대 보상과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이 만든 제품을 좋고 이쁘게만 보고 있는 한국사람들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10여년전 일어난 웃지 못할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 독도 만행과 정신대 그리고 역사왜곡 등을 보고 캐나다 한인언론인과 동포들이 일본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영사관의 직원이 총영사에게 “저들은 모든 일본제 자동차를 타고 지금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고객인데 무얼 걱정하십니까, 금새 진정 될 것이니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얼마나 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는가!.
기자는 지구촌 시대에 살면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의식이 마음 한구석에 조금이라도 있다면 못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매년 삼일절이나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일본의 압박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쟁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다시는 한민족이 이러한 불행을 당하지 않기 위해 역사의 그 날을 되새기며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동포들이 아직도 많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행사장을 나와 주차장에 가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예민한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일까?.
기자는 한국제 자동차는 아니더라도 일본차가 아닌 다른 나라 자동차들이 주차장을 차지하고 있는 삼일절과 광복절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욕심이 든다. 이것이 기자의 어리석은(?) 바램일까?.
심심하면 망언과 헛소리를 내 뱉고 있는 “일본이 또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우긴다”. 오늘 한번 지도를 펼쳐놓고 우리 땅 독도가 어디 있는가를 찾아보는 동포들이 있기를 기대한다. <731/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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