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발행인편지>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로리다 한인동포여러분, 백 호랑이 띠인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2009년을 뒤로하고 찾아 온 희망의 2010년 새해에는 플로리다 5만여 한인동포들 가정에 기쁨과 화목과 건강이, 직장과 사업터에는 큰 번영의 축복과 화평이 늘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09년은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동포들이 희망을 잃고 절망가운데 육체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힘들고 어렵게 지탱해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주위에 불쌍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하면서, 그 속에서 작은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욕심 없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감동의 주인공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얘기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만나면 마땅히 도우라고(출애굽기23:1-5)말입니다. 2천년전 불쌍한 사람, 소외된 사람, 애통하고 슬피 우는 사람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의 모습을 그리면서 동포 여러분이 오늘도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올 한해는 경제적으로도 윤택해져 주위에 굶주리는 사람들과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과 헌신을 베푸는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 바라며, 이로 인해 넘치는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원합니다.
그동안 많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구제를 하고 있는 한 동포는 “불우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끓을 수가 없다. 나는 나눔의 무한한 기쁨을 맛 보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가 없다” 고 강조하면서 “어렵지만 자신의 기쁨을 위해 딱 한번만이라도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예요”라고 말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입니까.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큰맘먹고 멀리 있는 사람들 보다 우리 주위의 불쌍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베풀어 보세요. 그러면 그들에게는 기쁨이 나에게는 행복이 찾아옵니다. 우리 모두 2010년을 보람있는 한해로 만드는 데 동참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아마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살맛 나는 행복한 세상이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펼쳐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2010년은 황금돼지해보다 훨씬 길하다고 말하는 백 호랑이 해인 경인년(庚寅年)입니다. 호랑이는 용맹성과 민첩성, 신중함을 겸비해 우리 조상들은 절대 권위와 힘을 갖춘 동물,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2010년을 호랑이의 지혜와 용맹을 거울삼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잡고 소망하시는 꿈들이 하나하나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한인동포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꿈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터에 큰 축복이 호랑이의 기상처럼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0년 1월 6일
발행인 이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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