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박일상 연합회장 취임식 거행

▲사진 왼쪽부터 이미대자 올랜도한인회장, 채종훈 한인회연합회 이사장, 이희철 부총영사, 박일상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장.

제28대 박일상 연합회장 취임식 거행

(올랜도) 제28대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박일상 회장 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토) 오후 6시부터 올랜도 오사카 일본식당에서 연합회 회원 및 올랜도 지역 한인동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제27대 연합회장인 도영수 회장이 임기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여 공석으로 있게되자 연합회원들은 지난 1월 19일 올랜도 소재 서울뚝배기 식당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제28대 연합회장에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을 역임한 박일상 씨를 선출하여 이날 취임식을 갖게 됐다.
취임식은 중앙플로리다 한인회 한경희 총무 사회로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박대순 목사의 개회 및 축하기도 후 중앙 플로리다 한인회 이미대자 회장은 올랜도 한인회장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 주었던 박일상 회장의 28대 연합회장 취임 축하와 환영사를 했으며, 김중호 미주총연 부회장은 미주 한인 총연합회 김승리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희철 부 총영사는 이광재 총영사의 격려사를 전하고 박일상 신임회장과의 대화에서 박회장이 인생을 진실하게 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박회장이 신뢰를 바탕으로 지도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플로리다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일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올랜도 한인 회장의 취임식과 체육대회에서 동포들이 보여준 동포애를 토대 삼아 각 지역 한인회와 긴밀한 유대 강화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나아가서는 청소년 교육 문제 등을 관심 있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채종훈 이사장은 한국의 대통령 취임이나 박일상 연합회장의 취임이 다 좋았다고 말하고 건배를 제의하여 채종훈 이사장이 선창으로 “조국 발전” 하자 참석자들은 “연합회 발전”을 재창했다.
이어 박일상 회장의 내외빈 소개가 있은 후 사회자의 폐회 선언으로 취임식을 마치고 김영봉 장로(올랜도 한인교회)의 식사 기도 후 주최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만찬을 나누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나눴다.
이어 연합회원들은 별도로 모여 내년도 안건과 2008년도 연합체육대회를 탬파에서 개최키로 결정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취임식의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이광재) 이희철 부 총영사, 김풍진, 노흥우, 양정수, 윤석장, 이소남, 이하진, 이흥규, 임성기, 조경구, 채종훈, 김중호, 이금산, 이미대자, 이종화, 염인숙, 최흥균(무순/ 이상 전현직 회장), 박종규, 김태성(평통위원), 박대순 목사, 박석임(노인복지센터원장), 김영봉 장로, 송기찬(전 올랜도노인회장), 한용섭(탬파한인회 이사장), 한경희(올랜도 한인회 사무총장) , 안영시(올랜도한인회 홍보부장)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식 기자><633>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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